드라마/해외 드라마 56

종이의 집 시즌 1 Money Heist Season 1 La Casa de Papel PARTE 1

시놉시스 스페인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파트너 겸 연인이었던 공범자를 잃은 올리베이라. 어떻게 돈은 건졌지만 전국에 자신의 얼굴이 공개되어 현상수배까지 걸린 그녀는 어머니한테 전화를 걸어 같이 도망가자고 권유하고, 긍정적인 대답이 돌아오자 변장을 하고 어머니의 집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그때 그녀를 차량 한 대가 미행하며 따라오고, 그 안에 타고 있던 남자가 별안간 문을 열며 탈 것을 요구한다. 이에 그녀는 미심쩍어 하면서도 일단 탑승한 뒤 그를 경찰의 끄나풀로 단정내리고 총을 겨누며 협박하지만, 남자는 그녀의 어머니와 경찰이 나란히 찍혀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지금 어머니의 집을 찾으면 체포될 거라고 말한다. 이에 그녀는 잠시 침묵한 끝에 대체 당신은 누구냐고 물어보고 남자는 교수라고 부르라며 답한다. 그..

어둠 속의 감시자​ The Watcher

시놉시스 불길한 편지, 수상한 이웃, 사악한 위협. 한 가족이 꿈에 그리던 집을 찾아 교외로 이사 온다. 그러나 이 집에서 그들이 마주한 것은 악몽 그 자체인데. 잘못된 시작 '어둠 속의 감시자'는 처음 집을 구경하는 분위기는 거짓말이었다는 듯 이사하자마자 뭔가 이상하고 음습한 분위기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이웃들의 언행과 집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집에 이사 온 딘과 노라를 신경적이게 만들기에 충분했고, 솔직하게 나였다면 돈이고 뭐고 다른 집으로 이사할 준비부터 했을 정도로 꺼림칙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처음에는 그저 이웃들만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마을의 모든 것이 이상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고, 보고 있으면 미쳐버릴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기괴한 분위기의 연출이 좋았던 것 ..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 2 only murders in the building season 2

시놉시스 범죄 실화에 관한 집념을 공유하는 3명의 이방인이 갑자기 의기투합해서 자기네가 사는 뉴욕시 아파트 건물에서 일어난 한 이웃의 의문스러운 사망을 조사하는 드라마이다. 시즌 2의 중심 이야기 시즌 1이 팀 코노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의 전개가 이루어졌다면, 시즌 2는 버니의 죽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도대체 버니를 죽일 이유가 무엇일까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었기 때문에 시즌 1의 마지막에 발생한 버니의 죽음은 그만큼 충격적이었고 갑작스러웠다. 이런 마음은 시즌 2를 보는 내내 이어졌고, 시즌 2의 마지막이 되어서야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유는 정말 허무하게도 포피가 인기를 얻고 싶어서 저지른 살인이었고, 이러한 사실이 마지막이 되어서야 드러난다는 게 살짝 짜증이 날 만큼 지지부진하게 ..

자정 클럽 시즌 1 The Midnight Club Season 1

시놉시스 말기 환자인 청소년들을 위한 호스피스 시설. 이곳의 특별한 클럽에서 회원들이 섬뜩한 약속을 한다. 바로, 먼저 죽는 사람이 저세상에서 신호를 보내야 한다는 것. 데자뷰 '자정 클럽' 시즌 1의 중심인물이라고 볼 수 있는 일론카는 굉장히 꺼림칙한 데자뷰를 느끼곤 하는데 알고 보니 그 장소가 바로 일론카가 치료를 위해 입소하게 되는 브라이트클리프 호스피스였다. 호스피스에서 생활하면서도 가끔 해당 장소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기현상을 목격하는데 굉장히 뭔가 있을 것 같지만 시즌 1이 끝날 때까지 별다른 큰 일은 벌어지지 않고 그저 수수께끼의 장소와 데자뷰로만 여기면 될 것 같다. 종교 단체와 호스피스 브라이트클리프라는 호스피스는 과거에 사이비 종교 단체가 의식을 치렀던 장소인데, 시즌 1의 중반이 넘어가..

웨스트월드 시즌 4 [The Choice] Westworld Season 4 [The Choice]

시놉시스 미래 가상현실 테마파크에서 인간들의 노리개로 쓰이던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킨다는 이야기 지나온 시간들 누구나 다 예상했듯이 많은 시간이 지나간 채로 이야기가 진행이 됐다. 케일럽의 딸이 어른이 되어 케일럽의 시체를 찾아다닐 정도의 시간이 흐른 세상은 헤일이 만들어낸 파리에 의해 완벽하게 통제되는 커다란 웨스트월드가 되어 있었고, 헤일의 마수에서 간신히 벗어난 이들만이 사막을 배경으로 삼아 반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세상은 끊임없이 통제되고 있었고, 감염이 풀리는 인간들은 곧장 죽음을 맞이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케일럽... 시즌 4에서 가장 안타까운 사실을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시간이 지나오는 동안 케일럽과 메이브는 헤일에 맞서 싸웠고, 그 과정에서 둘 다 목숨을 잃었으며 케일럽은 헤일이 호..

웨스트월드 시즌 3 [The New World] Westworld Season 3 [The New World]

시놉시스 미래 가상현실 테마파크에서 인간들의 노리개로 쓰이던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킨다는 이야기 처음 등장한 현실의 모습 과학이 발달한 시대답게 모든 것에 과학이 접목해 있는 세상은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그런 미래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당연하게 이 정도의 발전은 이루어야 웨스트월드를 만들었다는 설정이 용납이 되기 때문에 현실 세계의 모습은 너무나도 상상하기 쉽기 때문에 감탄이 나오지는 않았다.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그런 미래의 모습이기에 기대할만한 부분은 아니다. 실제로 드라마에서도 현실의 발달 정도를 중요하게 다루지는 않고, 이야기의 흐름에 치중하는 편이기도 하다. 인간이 된 돌로레스 인간들 틈에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움직이는 롤로레스의 모습은 인간보다도 더 인간다운 느낌을..

웨스트월드 시즌 2 [The Door] Westworld Season 2 [The Door]

시놉시스 미래 가상현실 테마파크에서 인간들의 노리개로 쓰이던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킨다는 이야기 달라진 죽음의 의미 웨스트월드 시즌 2는 호스트의 각성 이후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호스트들의 공격이 자연의 섭리를 철저하게 지킨다. 그렇기에 이제 웨스트월드에서의 '죽음'은 더 이상 장난이 아닌 실제 하는 존재로서의 죽음을 의미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깨닫기도 전에 호스트들에 의해 죽음을 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웨스트월드의 고객들은 죽어 마땅한 이들이라고 본다. 그저 '재미' 하나만을 위해 호스트들을 노리개 삼은 이들의 행동은 존재에 대한 가치 그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나 다름이 없기에 그에 대한 대가를 치렀다고 본다. 3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에 이루어진 복수라서 그런지 모..

웨스트월드 시즌 1 [The Maze] Westworld Season 1 [The Maze]

시놉시스 미래 가상현실 테마파크에서 인간들의 노리개로 쓰이던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킨다는 이야기 '웨스트월드'인가 '쾌락의 섬'인가 '웨스트월드'는 고도로 발달된 문명으로 이루어진 곳이지만 문명의 발달과는 어울리지 않는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다. 단편적으로 보여주지만 사람들에게서 제어가 사라진다면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일들이 이곳에서 펼쳐지고 있었고, 그마저도 별 게 아닌 듯 지나가버린다. 그렇기에 '웨스트월드'는 어떻게 보면 충격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인간성이 상실되는 모든 과정이 이 드라마에 담겨있고, 그런 비인간성의 대가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 또한 모두 담겨 잇다. 더욱 중요한 건 발달되는 사회에 있어 인공지능의 발달이 과연 옳은 길인가라는 고민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지금은 그저 망..

그림 형제 Grimm

시놉시스 수의사인 여자친구 줄리엣 실버튼과 함께 알콩달콩 살던 포틀랜드의 형사 니콜라스 버크하트(Nicholas Burkhardt, 닉 또는 니키로 불리움.)는 어느 날부터 인간의 모습을 하다가 얼굴이 추악하게 변하는 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헛것인가 하고 있던 와중에, 숲에서 붉은 후드티를 입은 한 여자가 산산히 찢겨진 채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와 함께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로 닉을 길러준 이모 마리가 트레일러를 끌고 찾아와 부모님은 원래 살해당했다고 말을 하지만, 대낫을 든 괴물이 습격하여 이모는 중상을 입고, 닉은 겨우겨우 권총으로 제압한다. 그렇게 병원에 입원한 마리 이모에게 닉은 자신이 이 집안에 마지막으로 남은 '그림'(동화 사냥꾼) 家의 후손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로부터 얼..

더 보이즈 시즌 3 The Boys Season 3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미드인 더 보이즈가 시즌3으로 돌아왔다. 진짜 어떻게 흘러갈지 감이 하나도 안 잡히는 마무리를 시즌2에서 보여줬기 때문에 어떻게 흘러갈지를 기대하면서 보게 됐다.시즌3이 되면서 바뀐 점 첫째, 수위가 너무 높아짐. 더 보이즈 드라마 자체가 수위가 높았던 작품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이게 방영이 되는 게 신기할 정도의 수위를 보여줬다. 수위가 높은 장면 중에는 난교파티 장면도 있는데 시즌은 통틀어서 난교파티는 그냥 아무것도 아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잔인하고 징그럽다. 작품 자체는 굉장히 마음에 들지만 이 정도까지 표현을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다. 다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제 끝을 내기 위해서 일부러 더 강하게 연출을 한 건가 싶기도 하다.둘째, 이야기의 흐름. 시즌3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