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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마켓 Concrete Market

조딩구 2025. 12. 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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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이렇게 X된 세상에서 귀하게 주워온 것들, 황궁마켓으로 가져오세요!”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
그곳에서 현금 대신 통조림이 화폐가 되고,
식량과 연료, 약품 등 무엇이든 사고파는 ‘황궁마켓’이 열린다.

“여기 주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해 본적 없어?”

통조림을 훔치기 위해 황궁마켓에 숨어든 ‘희로(이재인)’는
우연히 마켓 상인 회장인 ‘박상용(정만식)’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고,
상용의 왼팔인 ‘태진(홍경)’에게 마켓의 새로운 주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그러나 서로 다른 목적을 품은 두 사람의 거래가 시작되는 순간,
견고하던 황궁마켓의 질서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살아남고 싶다면, 거래하라!

             

콘크리트 세계관

            

황궁아파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후 벌써 같은 세계관을 가진 세 번째 작품이 개봉을 했다. 그리고 세 번째 작품인 '콘크리트 마켓'을 본 결과 콘크리트 유니버스의 최대 장점은 세계관이 탄탄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기존의 틀을 그대로 써서 새로운 평행세계를 구성해도 문제가 없고, 시간이 지난 이후를 설정해도 문제가 없는 좋은 세계관이다. 심지어 이번 작품에서는 시간이 지난 이후 시장이 형성된 세계관을 담고 있어 멸망 이후 문명의 회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캐릭터

         

이야기를 끌어가는 인물들

              

'콘크리트 마켓'에 등장하는 인물들 또한 개성 자체는 나쁘지는 않았다. 각자의 설정도 충분히 납득할만하기 때문에 이야기의 전개에 매끄러움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본다. 다만, 개성과 설정은 충분하지만 충분히 드러나지는 못했던 것 같다. 너무 간략하게만 보여준채 인물들이 어떤 관계도를 가지고 있는지 명시적으로만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박상용

            

박상용

             

'콘크리트 마켓'에서 중요인물은 박상용이라는 사람이라고 본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들은 따로 있지만, 마켓이라는 공간을 기획하고 아파트를 층별로 활용해 공간에 대한 분리와 동시에 운영을 해왔다는 점은 생각보다 더 주목받을만 하다고 본다. 심지어 이 인물이 특출한 일을 한 게 아닌 제약회사 직원이었다는 설정을 토대로 보면 사업적인 재능이 출중했던 인물이라고 봐도 된다. 권력을 쥐고 흔드는 듯한 인물로 보이지만, 부하들의 구도를 설정해 서로 경쟁하게끔 만들며, 무력이 주가 될 수 있는 세상에서 합리적인 거래를 통해 시장경제를 활성화시켰다는 점은 다시 생각해 봐도 놀랍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그래도 아이에게 털리는 건 좀…

            

덩치값을 못하네

             

그런데 이런 박상용이라는 인물이 주인공들에게 너무 허무하게 당한다는 게 작품의 최대 흠이라고 본다. 시장경제를 구성하고 주무르던 인물의 마무리과정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허무하게 당하기만 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데 이 부분이 바뀌었다면 어떨까 싶다.

          

마무리

         

드라마로 봅시다

           

'콘크리트 마켓'은 원래 드라마로 나올 예정인 작품이었던 만큼 영화로는 연결성이 갑자기 끊어진 채 이야기가 넘어간다거나 빨리 감기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에 확실히 드라마가 나오면 다시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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