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해외 드라마

가스인간 ガス人間 Human Vapor

조딩구 2026. 7. 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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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생방송 중에 일어난 사망 사건. 범인은 '가스인간'이었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취약한 사람들을 쓰고 버린 비밀 프로젝트가 은폐돼 있었다. 이제 한 형사가 그 가공할 진실을 추적한다.

        

가스라는 매개체의 표현

           

'가스인간' 1화 중 장면

        

'가스인간'의 매력 포인트는 스토리라인이 탄탄한 것도 있지만, 단연 가스인간이라는 존재의 움직임에 대한 표현방식이 아름다운 것도 있다. 단순하게 가스가 퍼지는 듯한 연출이 아닌 가스 자체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연출력은 극 중의 긴박함이나 중심이 되는 소재에 대해 깊게 각인시켜 주는 효과 또한 있다고 본다.

          

인간 연료

           

인간 연료들

           

'가스인간'의 극 중에서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이해가 더 잘되는 단어인데, 생태계가 흘러가는 과정 자체를 인간에 국한해서 표현한다고 본다. 처음에는 가스인간이 가진 특수성 때문에 일본 정부의 비밀 실험이 아니었을까 했지만, 정치적인 흐름과 기득권의 욕망이 어우러진 하나의 지독한 결과물이라는 사실에서 인간 연료라는 표현은 참 적절하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최고 악역인 것 같았던 도지사마저 하나의 인간 연료로써 소비되는 마무리는 현시대에 대한 깊은 고찰과 허무를 안겨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가스 인간

              

가스 인간

                  
가스 인간이 만들어진 과정은 어떻게 보면 그저 우연의 산물이나 다름없다. 작품의 장르가 달랐다면 초차원적인 존재로서 표현될 수 있을 정도의 우연성이지만 소재의 특성상 자유의지를 가질 수 없는 존재로 취급되기에 후반으로 갈수록 이야기 전개면에서는 납득하지만 다소 아쉬운 캐릭터성이 아닌가 싶다. 오히려 누군가의 지시가 아닌 자유 의지로써 복수를 하는 거였다면 좀 더 다른 의미의 긴장감을 줄 수 있었지 않을까 싶다.

                 

마무리

                  

켄지와 쿄코

                 

작품을 보고 나면 과연 나는 어떠한 위치에 있을까란 생각과 허무가 밀려오지만 건강한 의문을 가지는 거라고 본다. 그리고 방탄유리 드립은 신선했고, 마지막에 쿄코가 가스 인간이 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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