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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I, THE EXECUTIONER

시놉시스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 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를 투입한다. 그리고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게 되는데...           시즌제는 역시나...                   시즌이 진행되는 작품들은 대게 실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베테랑..

무도실무관 Officer Black Belt

시놉시스         힘든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무술 유단자 이정도. 보호관찰관 김선민이 그런 정도를 알아보고 ‘무도실무관’을 권한다. 이제 전자발찌 대상자를 감시하며 범죄를 예방하는 그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코믹인 줄... 알았는데..                       '무도실무관'은 홍보도 그렇고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이라고는 예상할 수 없는 겉모습을 하고 있다. 실제로도 영화가 중반부를 향해가기 전까지는 재미를 추구하는 인물과 주변사람들이 보여주는 소소한 웃음 정도를 다룬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가벼운 편에 속한다. 하지만 중반을 향하는 시점부터는 강기중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걷잡을 수 없이 어두워지고 주인공이 가지고 있던 쾌활한 분위기마저 사라져 ..

폭군 The Tyrant

시놉시스          한국에서 비밀리에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미국 정보기관에 발각됐다. 프로젝트를 폐기하고 샘플을 미국에 넘기려는데… 배달 사고가 일어난다. 샘플을 숨기려는 최국장과 직접 찾아 나선 미국 측 요원 폴. 그들과 지독하게 얽힌 자경과 임상까지 모두가 한곳에 모이는데. 과연 최후의 샘플을 차지하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인물 설정              '폭군'이라는 작품의 가장 뛰어난 부분은 다름 아닌 인물에 대한 설정과 그걸 소화해 내는 배우들의 연기력이라고 볼 수 있다. 캐릭터마다 자신의 특징이 뚜렷할 뿐 아니라 그 캐릭터가 지니고 잇고 보여야 하는 부분들이 아주 잘 드러나 있어서 아쉬움이 남지 않았다고 본다. 모든 인물들이 매력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폴이라는 인물이 보여주..

더 보이즈 시즌 4 The Boys Season 4

시놉시스         세상은 멸망 직전이다. 홈랜더가 자신의 권력을 확고히 굳히는 가운데, 대통령 집무실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간 빅토리아 뉴먼은 홈랜더에게 좌지우지되고 있다. 살날이 몇 달밖에 남지 않은 부처는 베카의 아들과 더 보이즈 리더 자리를 잃었다. 다른 더 보이즈 멤버들은 그의 거짓말에 넌더리가 났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이 걸려 있는 지금, 그들은 협동하는 법을 배우고 너무 늦기 전에 세상을 구해야 한다.        진흙탕                        시즌 3까지는 라이언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중심으로 일어난 변화가 상황을 어지럽게 만들었다면, 시즌 4에서는 라이언은 배제되다시피 이야기의 바깥으로 밀려난 채 기존의 주인공인 홈랜더와 부처의 변화가 혼란을 일으킨다. 어떤..

범죄도시 4 THE ROUNDUP : PUNISHMENT

시놉시스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마석도’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장이수’(박지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하는데…나쁜 놈 잡는데 국경도 영역도 제한 없다!업그레이드 소탕 작전! 거침없이 싹 쓸어버린다!       ..

타겟 Don't Buy the Seller

시놉시스 나는 오늘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죽은 사람의 물건을 샀다 평범한 직장인 '수현'은 이사 후 세탁기를 중고거래로 구매하지만, 고장 난 세탁기를 받고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대로 넘어갈 순 없다! 잠적한 판매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한 '수현'은 그의 게시글마다 사기꾼이라는 댓글을 남겨 거래를 방해한다. 그날 이후 '수현'에게는 정체 모를 전화, 주문한 적 없는 음식 배달, 한밤 중 찾아오는 의문의 남자들까지 소름 끼치는 일들이 연이어 벌어진다. 개인 정보는 모두 유출되었고, 집안 곳곳에는 낯선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서서히 모든 일상이 파괴되기 시작한다. 드디어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주형사'와 중고거래 판매자의 집을 찾아간 '수현'은 그곳에서 시체를 발견하는데… 단 한번의 중고거래, 모..

더 마블스The Marvels

시놉시스 2023년, 캡틴 마블이 돌아온다! 강력한 힘으로 은하계를 수호하는 최강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 캡틴 마블의 오랜 친구의 딸이자, 빛의 파장을 조작하는 히어로 ‘모니카 램보’ 최애 히어로 캡틴 마블의 열렬한 팬인 미즈 마블 ‘카말라 칸’ 캡틴 마블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냉혹한 크리족 리더 ‘다르-벤’의 영향으로 세 명의 히어로는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서로의 위치가 뒤바뀌게 된다. 뜻하지 않게 우주와 지구를 넘나들게 되는 예측 불가하고 통제 불가한 상황 속, ‘다르-벤’은 지구를 포함해 캡틴 마블이 고향이라고 부르는 수많은 행성을 모두 파멸시키려 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인 팀 ‘마블스’는 하나로 힘을 모으는데… 함께, 더 높이! 더 멀리! 더 빨리! 역대급 파장을 일으킬 마블의 N..

파묘 破墓 Exhuma

시놉시스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음향 '파묘'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그 무엇도 아닌 음향이 아닐까 싶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고막 옆에서 들리는 듯한 소리들은 눈을 감으면 가위에 눌릴지도 모를 만큼 어둡고도 음산한 분위기를..

잭 리처 시즌 2 Reacher Season 2

시놉시스 리처가 모집한 특수 부대인 110부대 멤버의 죽음을 조사하던 리처와 니글리는 부대 전체가 위험에 빠졌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비리... 이야기의 마지막에 다가가서야 리처가 왜 군인을 그만두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데 역시나 그렇듯 자신의 의사로 인한 제대는 아니었다. 리처와 리처의 부대인 110부대가 조금 더 유한 사람들이었다면 아마 군인을 그만두는 게 아닌 특수부대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오히려 권력의 중심이 될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막강한 힘을 지닌 부대였기에 부대의 해체와 전역이 참 아쉽게 다가왔던 것 같다. 재미 개인적으로는 시즌 1을 보고 나서 시즌 2는 보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루함이 가득했었다. 그런데 시즌 2를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보지 ..

살인자ㅇ난감 A KILLER PARADOX

시놉시스 우발적인 첫 살인 후 연이어 사람을 죽이게 된 평범한 대학생. 자신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형사와 끝없이 쫓고 쫓기는 게임을 시작한다. 이탕의 스타일 '살인자ㅇ난감'에서 이탕의 변화는 다름 아닌 머리스타일로 드러난다. 작중 초반과 후반에서의 이탕은 머리가 축 쳐져 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힘이 없는 무기력한 머리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면 노빈을 만난 이후 자신의 살인에 대한 정당성을 얻는 순간부터는 스타일이 완전히 뒤바뀌며, 자신감은 넘치고 세상을 아래로 내려다보는 신과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거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이 그저 정당한 집행자가 아닌 살인자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는 피부가 창백하게 죽어가는 듯 보여 사소한 디테일 하나로 이탕이라는 인물의 심리를 표현해 내는 모습을 절로 박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