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모든 것을 포기하 려는 ‘오토’(톰 행크스)는 죽고 싶을 타이밍마다 이를 방해하는 이웃들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인생 최악의 순간, 뜻하지 않은 이웃들과의 사건들로 인해 상황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까칠한 남자 오토 '오토라는 남자'의 주인공 오토는 누가 봐도 까칠 그 자체에 요즘 말로 하면 개꼰대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오토가 뭔가 불합리하거나 옳지 못한 말을 하는 건 아니기에 그냥 원칙주의자라고 봐도 되는 인물이다. '오토라는 남자'의 관람 포인트는 다름 아닌 이런 오토의 변화가 아닐까 싶다. 사람들과 어우러지다가도 다시 엇나가고 그러다가 결국엔 사람들과 살아가게 되는 오토라는 인물의 보여주는 변화와 말들은 가슴속에 슬며시 여운을 남기고 가는 게 나는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