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2

오토라는 남자 A Man Called Otto

시놉시스 모든 것을 포기하 려는 ‘오토’(톰 행크스)는 죽고 싶을 타이밍마다 이를 방해하는 이웃들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인생 최악의 순간, 뜻하지 않은 이웃들과의 사건들로 인해 상황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까칠한 남자 오토 '오토라는 남자'의 주인공 오토는 누가 봐도 까칠 그 자체에 요즘 말로 하면 개꼰대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오토가 뭔가 불합리하거나 옳지 못한 말을 하는 건 아니기에 그냥 원칙주의자라고 봐도 되는 인물이다. '오토라는 남자'의 관람 포인트는 다름 아닌 이런 오토의 변화가 아닐까 싶다. 사람들과 어우러지다가도 다시 엇나가고 그러다가 결국엔 사람들과 살아가게 되는 오토라는 인물의 보여주는 변화와 말들은 가슴속에 슬며시 여운을 남기고 가는 게 나는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터미널 The Terminal

시놉시스 동유럽 작은 나라 ‘크로코지아’의 평범한 남자 빅터 나보스키(톰 행크스). 뉴욕 입성의 부푼 마음을 안고 JFK 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입국 심사대를 빠져 나가기도 전에 들려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 바로 그가 미국으로 날아오는 동안 고국에선 쿠데타가 일어나고, 일시적으로 ‘유령국가’가 되었다는 것.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뉴욕에 들어갈 수도 없게 된 빅터. 아무리 둘러봐도 그가 잠시(?) 머물 곳은 JFK 공항 밖에 없다. 하지만, 공항 관리국의 프랭크에게 공항에 여장을 푼 빅터는 미관(?)을 해치는 골칫거리일 뿐. 지능적인 방법으로 밀어내기를 시도하는 프랭크에 굴하지 않고, 바보스러울 만큼 순박한 행동으로 뻗치기를 거듭하는 빅터. 이제 친구도 생기고 아름다운 승무원 아멜리아(캐서린 제타 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