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4 Only Murders in the Building 4

포스터

             

시놉시스

            

 범인은 우리가 잡는다!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는 아마추어 탐정 삼인방의 코믹 수사극. 공통점이라곤 같은 아파트 건물에 산다는 것, 그리고 범죄 실화에 푹 빠져 있다는 것밖에 없는 찰스, 올리버, 메이블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로 뭉친다. 수상한 용의자가 한둘이 아닌 상황,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친구가 실종인데 팟캐스트를...?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 4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의 주요 소재는 다름 아닌 팟캐스트다. 근데 시즌이 길어질수록 처음에 가지고 있던 하나의 의문점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는데 그것 또한 팟캐스트다. 작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걸 넘어서 모든 이야기가 팟캐스트라는 소재를 통해서만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고 보면 되는데,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살인사건을 소재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고 봤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주인공 찰스의 단짝인 새즈라는 인물이 살해되었는데도 팟캐스트를 한다는 거다. 상식을 떠나서 인간적으로 너무하지 않나 싶고, 오히려 누군가 죽어서 팟캐스트를 할 수 있다는 거에 주인공들이 안도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실망이 큰 작품이 되어버린 것 같다.
        

새로운 촬영기법

                    

촬영, 그리고 또 다른 촬영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의 장점은 매 시즌마다 새로운 방식의 전개 방식이 나온다는 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즌에서 나왔던 촬영기법들은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실망을 가라앉힐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요즘은 접하기 힘든 촬영 방식과 그걸 적극활용하면서 보이는 장면들은 머리가 하얘 질정도로 크나큰 자극을 주었고, 나도 모르게 저런 카메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들게 만들었던 것 같다. 
            

나락의 시즌

        

작품 속 작품화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는 첫 시즌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처음에는 신선함 그 자체로 높은 평가를 줄 수 있었다면, 시즌이 길어지면서 점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만 부각이 되어서 첫 시즌을 접했던 그 마음이 잘못됐던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마무리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주인공들

        

이제는 시즌의 마무리만 되면 자연스럽게 누군가 죽어있는 것도 이젠 지겨워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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