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미래 가상현실 테마파크에서 인간들의 노리개로 쓰이던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킨다는 이야기 '웨스트월드'인가 '쾌락의 섬'인가 '웨스트월드'는 고도로 발달된 문명으로 이루어진 곳이지만 문명의 발달과는 어울리지 않는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다. 단편적으로 보여주지만 사람들에게서 제어가 사라진다면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일들이 이곳에서 펼쳐지고 있었고, 그마저도 별 게 아닌 듯 지나가버린다. 그렇기에 '웨스트월드'는 어떻게 보면 충격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인간성이 상실되는 모든 과정이 이 드라마에 담겨있고, 그런 비인간성의 대가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 또한 모두 담겨 잇다. 더욱 중요한 건 발달되는 사회에 있어 인공지능의 발달이 과연 옳은 길인가라는 고민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지금은 그저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