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9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시놉시스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위대한 어벤져스, 운명을 바꿀 최후의 전쟁이 펼쳐진다! 허무한 영화의 시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다소 어이없는 시작을 보여주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이 장면이 나오자마자 어이가 없었다. 그만큼 타노스가 너무 허무하게 죽어버렸고, 사라진 사람들은 돌아오지 못했고, 남은 사람들은 점점 망가져만 가는 모습들이 연출되었다. 이건 모두가 공평하게 겪고 있었는데, 당연하다고 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다. 방금까지 같이 웃고 떠들던 이들이 한순간에 재가 되어 사라지는 걸 목격했는데 멀쩡하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싶다. 타노스가 망가뜨려버린 수많은 삶... 타노스의 핑거 스냅 이후 사랑하는 사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시놉시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와칸다 군대, 닥터 스트레인지 등 새로운 팀들과 함께 환상의 대연합을 이룬 어벤져스,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전 우주에 운명이 걸린 인피니티 스톤을 향한 무한 대결이 펼쳐진다! 마블의 클라이맥스를 목격하라! 로키의 죽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모든 장면들이 충격의 연속이었지만, 그중에서도 로키의 죽음은 로키가 죽고 나서 한참 동안 로키가 장난을 치는 줄 알았을 정도로 믿기지가 않았다. 사고뭉치긴 하지만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로키가 이렇게 더는 등장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영화의 초반에 나오면서 멘탈이 강하게 흔들린 상태로 영화를 관람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영화의 개봉 이후 사람들이 로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로키가 살아있을 가능성을 한동안 찾아다녔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시놉시스 어벤져스와 관련된 사고로 부수적인 피해가 일어나자 정부는 어벤져스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시스템인 일명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내놓는다. 어벤져스 내부는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찬성파(팀 아이언맨)와 이전처럼 정부의 개입 없이 자유롭게 인류를 보호해야 한다는 반대파(팀 캡틴)로 나뉘어 대립하기 시작하는데... 분열의 원인 울트론 사건 이후 어벤져스를 부적절한 단체로 보는 시선들이 많아졌고, 이는 정치에서도 이루어졌다. 그 결과 '소코비아 협정'이라는 게 나왔고, 이에 대한 입장의 차이로 인해 어벤져스가 분열되기 시작한다. 가장 의외였던 부분은 토니와 캡틴이 서로의 이미지와는 반대되는 선택을 한다는 점이다. 물론, 이들이 대립하는 주장들은 양쪽 다 일리가 있다. 어벤져스처럼 사건사고의 스케일이 큰 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Avengers: Age of Ultron

시놉시스 쉴드의 숙적 히드라는 연구를 통해 새로운 능력자 막시모프 남매를 탄생시키고, 히드라의 기지를 공격하는 도중 토니 스타크는 완다 막시모프의 초능력으로 인해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미래를 보게 된다. 이에 '뉴욕전쟁' 때와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스타크는 배너 박사와 함께 지구를 지킬 최강의 인공지능 울트론을 탄생시키게 되지만, 울트론은 예상과 다르게 지배를 벗어나 폭주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울트론은 잘못된 걸까? 완다에 의한 환각을 본 이후 토니는 울트론 프로젝트를 실행하려고 한다. 울트론 프로그램 자체는 평화 유지 프로그램으로서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이런 과정을 인공지능을 통해 처리하는 만큼의 부작용을 고려할만한 상황이 토니에게 주어지지 않아 울트론이라는 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시놉시스 아무도 믿지 마라! 쉴드가 뚫렸다! 어벤져스를 향한 최악의 위기!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 닉 퓨리, 블랙 위도우와 함께 실드의 멤버로 현대 생활에 적응해 살아가는 캡틴 아메리카.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가 적 윈터 솔져가 되어 돌아오고[2] 어벤져스를 향한 최악의 위기가 시작된다. 캡틴과 캡틴의 만남 어떻게 보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흥미로운 요소들이 가득 담긴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차후에 다음 캡틴 아메리카가 될 샘 윌슨과의 만남, 쉴드에 숨어있는 히드라, 프로젝트 인사이트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가로지르는 굵직한 아이템들이 한 곳에 모인 영화였다. 그래도 지금은 샘 윌슨과의 만남 이외에 다른 것들은 해결이 된 상태라고 봐도 돼서 캡틴들의 만남이 영화의 중요한..

토르: 다크 월드 Thor: The Dark World

시놉시스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후,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지하 감옥에 갇히고, 토르는 아버지 오딘(안소니 홉킨스)과 함께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선다. 1년 후, 지구에 혼자 남은 제인 포스터(나탈리 포트먼)는 우연히 태초부터 존재해왔던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얻게 된다. 이 사실을 안 다크 엘프의 리더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제인과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고, 토르는 사랑하는 여인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 위해 로키에게 위험한 동맹을 제안하게 된다. 말레키스 '토르: 다크 월드'는 말레키스가 아스가르드를 침공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

어벤져스 The Avengers

시놉시스 ASSEMBLE! 최강의 슈퍼히어로들이 모였다!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지구의 안보가 위협당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슈퍼히어로들을 불러모아 세상을 구하는, 일명 [어벤져스] 작전. 에너지원 ‘큐브’를 이용한 적의 등장으로 인류가 위험에 처하자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 (S.H.I.E.L.D)의 국장 닉 퓨리(사무엘 L.잭슨)는 [어벤져스] 작전을 위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슈퍼히어로들을 찾아나선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부터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는 물론, 쉴드의 요원인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까지, 최고의 슈퍼히어로들이 [어벤져스]의 멤버로 모이게 되지만, 각기 개성이 강한 이들의 만남은 ..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시놉시스 세계 전쟁으로 암흑에 빠진 시기, 한 남자가 군 입대를 자원한다. 그의 이름은 ‘스티브 로저스’. 남들보다 왜소하고 마른 체격으로 인해 입대마저 번번히 거부당하던 그는 포기를 모르는 근성과 강한 희생 정신을 인정받아 최고의 전사를 양성하는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스카우트된다. 비밀리에 진행된 실험을 통해 가장 완벽한 육체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신체 능력을 얻게 된 스티브. 그는 모두에게 ‘캡틴’으로 불리며, 시대의 영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하지만 그의 등장에 맞서 거대한 ‘히드라’ 조직을 앞세운 적의 공격은 한층 막강해지고, 그 핵심에 선 ‘레드 스컬’은 인류를 위협하는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는데...세계를 위협하는 전쟁, 그 한가운데로 향한 ‘캡틴’슈퍼히어로의 역사로 남을 그의 활약이 시작..

그레이 맨 The Gray Man

넷플릭스 공개인 줄 알았는데 영화관 상영? 넷플릭스에 '그레이 맨'이 공개된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나오면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다른 영화를 예매하려다 보니 영화관에 '그레이 맨'이 있어서 깜짝 놀랐었다. 알고 보니 넷플릭스에서 개봉하기 전 일부 상영관에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굳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데 영화관에서 보는 사람들이 있을까?'란 고민으로 확인해보니 실제로 영화관에서 본 사람들이 꽤 되는 것 같아서 신기했다. 그레이 맨 주인공인 코트 젠트리(시에라 식스)가 피츠에 의해 회색지대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존재라서 '그레이 맨'이다. 영화의 내용은 흔하디 흔한 버림받은 조직원의 반격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이렇다 저렇다 하면서 추가로 뭔가를 설명할 필요 없이 딱 저 정도의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