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시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 후기 영화의 첫 장면은 꽤나 강렬하게 시작해서 그래도 볼만 하겠구나 싶었다. 하지만 그런 기대가 무색하게도 재미없게 흘러가는 그저그런 영화로 마무리가 되는 용두사미라는 사자성어의 사용도 아까운 그런 결말을 보여줬다. 영화는 정의를 고수하기 위해 원리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한지훈 검사와 정의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의 활동도 마다하지 않는 지강인의 대립과 문병욱이라는 인물을 둘러싼 오자와 요시노부와의 싸움까지.... 어떻게 보면 스파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그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