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미 2

최악의 악 The Worst of Evil

시놉시스 위험천만한 작전이 시작된다! 1995년, 한-중-일 삼국의 마약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공조수사가 시작된다. 강남의 새롭게 떠오르는 악(惡) '강남연합' 내부에 깊이 잠입한 시골 형사 준모. 장차 벌어질 아내 의정과 강남연합 보스 기철 사이의 묘한 관계를 예견하지 못한 채로... 돌이킬 수 없이 엮여버린 이들의 운명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다. 신선한가... 뻔한가... '최악의 악'은 누가 봐도 어디서 본 듯한 누아르의 요소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렇기에 소재들만 보면 되게 '지루하고 진부한 게 전부 하다'라는 평을 받아도 무방할 정도로 재미없는 작품이다. 실제로, 작품 자체로만 보면 그렇게까지 흥미 있게 느껴지지 않는 게 내 생각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재미가 없는 작품이냐고 묻는..

위기의 X Desperate Mr.X

시놉시스 희망퇴직-주식떡락-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반등을 위해 영끌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 만족스러운 상영 시간 '위기의 X'는 한 편당 30분 정도의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총 6편의 분량을 순식간에 볼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요즘은 1시간으로 구성된 드라마들을 보면서 너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보다가 그만 보게 되는 경우도 많았는데, 30분으로 구성되다 보니 오히려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재미있나???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다. 이전에 권상우, 성동일 배우님이 같이 출연했던 '탐정'이라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었고, 생각보다 요즘에 보기 힘든 병맛스러운 재미가 있어서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게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