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3

독전 2 Believer 2

시놉시스 독전의 속편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 조직을 쫓는 원호와 사라진 락, 그리고 그들 앞에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과 새로운 인물 큰 칼의 숨 막히는 전쟁을 그린 영화 브라이언 체포 이후 사라진 락의 행방과,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마약 조직의 실체를 쫓는 원호의 수사를 그려나가는 작품 류준열은 어디로??? '독전 2'를 본 사람들이라면 바로 드는 의문점은 다름 아닌 주연 배우의 교체다. 분명 사람들은 이전 작품에서 서영락 대리를 연기했던 류준열을 생각하면서 작품을 보았을 텐데 다른 사람이 나와서 서영락 대리를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크나큰 괴리감을 느낄 수밖에 없을 거다. 주연배우의 교체가 작품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다른 작품을 예로 들기보다는 '독전 2'만 봐도 알..

무빙 Moving

시놉시스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무빙'을 보기 꺼려했던 이유 개인적으로 '무빙'은 개봉한 지 한참이 지나서야 보게 된 작품이다. 주변에서 재밌다고 봐야 한다고 말해도 굉장히 망설이다가 보게 됐는데 이유는 다른 게 아닌 그저 초능력의 사용 단 한 가지 때문이다. 요즘 초능력을 사용하는 게 왜 작품을 보기 꺼려지는 이유겠나 싶을 수도 있지만, 보기 전에 접하게 된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들이 하나같이 어린 시절 보던 유치한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부분은 시즌 1이 막을 내린 이 시점에도 변함이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마블이나 DC와 같은 수준을 ..

뷰티 인사이드 The Beauty Inside

시놉시스 남자, 여자, 아이, 노인.. 심지어 외국인까지!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 '우진'. 그에게 처음으로 비밀을 말하고 싶은 단 한 사람이 생겼다. 드디어 D-DAY! '우진'은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하는데… "초밥이 좋아요? 스테이크가 좋아요? 사실.. 연습 엄청 많이 했어요. 오늘 꼭 그쪽이랑 밥 먹고 싶어서…"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사람 '뷰티 인사이드' 주인공인 김우진은 평범하게 자라다가 18번째 생일을 기점으로 자고 일어날 때마다 몸이 바뀌는 마법 같은 일을 겪게 된다. 흔히들 다른 사람의 몸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씩은 하지만 그게 실제로 일어나고 매일 겪는 일이 된다면 어떨까. 겪어보지 않아도 그게 좋지 않을 거라는 건 확실히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