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솔직하게는 약간 신선하다고 느껴서 보게 된 것 같다. 대부분의 40대 직장인은 불쌍하거나 절망적이게 그려지는 반면 이 작품에서는 밝게 그려졌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남금필이란 인물이 어떠한 계기로 직장생활을 그만두게 되고 만화가의 꿈을 가지고 만화가 지망생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무조건적으로 밝은 일들만 있지는 않기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는 일도 있고, 응원하게 되는 일도 있고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여서 그래도 볼만은 했다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중간에 내가 이걸 대체 왜 보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루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보라고 추천하지는 못할 것 같다. 주인공이 남금필이란 인물이 처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