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인 감상평 : 이게 이렇게 되네 밀리고 밀린 마블드라마를 이제 다 봤다. 어떻게 하다 보니 팔콘과 윈터 솔져를 마지막에 보게 됐는데 의외로 가장 재밌게 봤던 것 같다. 다른 완다비전이나 로키는 무조건 다음 시즌이 진행되어야만 한다면 팔콘과 윈터 솔져는 끝맺음이 좋아서 만족스럽기도 했다. 팔콘과 윈터 솔져가 잘 만들었다고 느낀 이유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잘 드러냈기 때문인 것 같다. 먼저 세상을 구한 영웅이지만 대출은 안 되는 팔콘... 1화가 시작될 때까지만 해도 팔콘은 세상을 구한 영웅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지만 그런 영웅임에도 블립의 기간동안 소득이 없어 대출에 실패하고 자신이 기증한 캡틴의 방패를 정부에서 다른 이에게 주는 모습을 보고 복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