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인 감상평은 “시즌2는 진짜 지옥이 되겠다”였다. 역시 넷플릭스는 전편이 당일 공개로 한번에 끊이지 않고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마이네임도 그렇고 지옥도 이렇게 재밌는 걸 보니까 넷플릭스 드라마가 흥행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진짜로 신의 악인들만 골라서 심판했다면 정의로운 세상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언제든 기회 삼아 남을 등쳐먹으려고하는 사람들이 사실적으로 묘사된 드라마였다. 또한, 6화까지 보면 항상 선택의 기로에 놓인 등장인물들이 나타나고, 그런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과 선택을 하는 등장인물의 감정이 제대로 표현되서 좋았던 것 같다. 예전보다는 확실하게 인물들의 배경이나 감정 등을 중점적으로 보게 되는 것 같다. 어떤 영화나 드라마든 가볍다고 생각하고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