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Spider-Man: Brand New Day

조딩구 2026. 8. 2. 15:24
반응형

포스터

          

시놉시스

            

세상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
그의 정체를 기억하는 역대급 빌런의 등장
시리즈 사상 가장 통제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4년 전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으로서 뉴욕을 지키며 고독한 삶을 살아가던 '피터'는
어느 날, 예상치 못한 DNA 변이로 인해 통제 불가능한 힘에 사로잡히고
그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적까지 마주하게 된다.

타인의 의식을 조종하는 정체불명의 존재로 인해
모두가 '피터'를 노리는 적이 될 수 있는 혼란 속에서
'피터'는 다시 위협에 빠진 'MJ'와 모두를 지키기 위해
'스파이더맨'으로 그들 앞에 서게 되는데...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날을 확인하라!

                   

다시 돌아온 감각적인 연출

                 

스파이더맨

           

이번 스파이더맨 시리즈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마블의 연출이 이전과 같은 느낌을 준다는 거다. 기존의 어벤져스나 닥터 스트레인지와 같은 카메라의 무빙과 연출력 그리고 그와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색감의 cg는 초기의 마블을 볼 때나 느꼈던 진화한 영상미를 다시금 느끼게 해 준 것 같다. 심지어 다른 캐릭터가 아닌 스파이더맨이기에 더욱더 이런 움직임과 연출은 캐릭터 자체의 매력적인 요소를 부각해주기도 했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두 가지의 삶

          

모두가 나를 잊는다는 건 사실 중요하지 않을 것 같다. 그저 다시 쌓아가면 되니까. 하지만 나의 주변에 있던 가까운 사람들이 나를 잊고 나만이 그들과의 추억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아마 살지 못할 것 같다. 그저 살아가면 되고, 다시 만나면 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 사람들을 마주할 때의 나는 나만이 기억하는 추억에 계속해서 잠기게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이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서도 피터와 mj의 대화와 각가의 상황마다 보이는 피터의 얼굴을 보면 스파이더맨이라는 역할이 아니었다면 피터가 과연 살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마저 들기도 한다. 심지어 기억을 잃기 전처럼 셋이 모여 노는 모습에서의 피터의 모습까지 보고 나니 어린아이에게 너무나도 큰 짐을 지게 한 건 아닌가 싶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무엇을 희생해야할까

               

'스파이더맨'이라는 시리즈물을 통틀어서 절대 빠지지 않는 문장은 이 문장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의 삶을 돌아보고 다른 인물들과 각각의 이야기를 들어봤을 때 과연 그 책임을 져야 하는 게 맞을까 싶다. 마블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토르의 경우에는 신이라는 초월적인 존재로 태어났기에 그에 따른 의무를 지는 게 맞다고 보지만 피터나 진 그레이 같은 인물들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갑작스레 생긴 능력으로 인해서 책임이 생긴다고 하면 그건 과연 옳은 것일까 싶다.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러한 부분을 강조하지만 그 누구도 그걸 강제할 수는 없다는 게 이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를 보고 나서 든 생각이다.

        

인물들이 무너지지 않는 배경

           

스파이더맨, 진 그레이

             

마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다름 아닌 후회로 성장하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하나의 서사를 가지고 유니버스에서 큰 축을 담당하게 되면 다들 잊혀질 수 없는 트라우마와 같은 후회들을 안고 있다. 그들은 또 후회를 되새기며 다른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 발전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자처하는 것마저도 같다. 더욱이 이번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보고 나서는 스파이더맨으로 살아가는 피터 파커의 삶을 지탱해 준 건 메이 숙모의 죽음이었다는 걸 확실하게 깨닫게 된다. 오히려 mj와는 대화를 함으로써 그러한 부분이 옅어지는 듯 보였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오히려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고 했던 진 그레이와의 대화는 이후 진 그레이의 삶을 지탱해 주는 게 피터 파커라는 인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마무리

          

아이에서 어른이 되는 피터

            

'엔드게임'이후의 지지부진한 마블의 작품들을 생각하면 이제야 다시 제대로 된 걸 보여주고자 하는구나 싶은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다. '진 그레이', '프랭크', '네드' 등 확장된 유니버스에 등장하던 반가운 캐릭터들과의 조우, 그리고 네드라는 캐릭터가 향후 유니버스에서 어떠한 역할로 자리할지에 대한 기대 등이 생기는 기분 좋은 전환점이 되어준 것 같으며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톰 홀랜드가 성장하면서 더 슬퍼 보이는 연출이 가능해졌다고 느끼게 된다.

        

이전 이야기

        

https://dinggurrr.tistory.com/7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Spider-Man: No Way Home

시놉시스 ‘미스테리오’의 계략으로 세상에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하루 아침에 평범한 일상을 잃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 도움을

dinggurrr.tistory.com

             

다음 이야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