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가돗 2

레드 노티스 Red Notice

시놉시스 FBI 최고 프로파일러와 국제 지명 수배 중인 미술품 도둑과 사기꾼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대담무쌍한 사건을 다룬 액션 스릴러 내가 뭘 본거지? 이걸 봤을 때가 전에 대회 준비하면서 유산소를 많이 타던 시점이었는데, 더는 볼 게 없어서 봤던 기억이 있다. 내용도 흔한데 그렇게 크게 뭔가 특출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식상한데 재미도 없는 그런 영화라고 보면 된다. 그래도 반전이 있긴 하다 마지막에 존 하틀리와 비숍이 처음부터 모든 걸 계획했었다는 반전이 있긴 한데, 그렇게 놀랍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 걸 보면 진짜 재미가 없었던 것 같다. 마무리 매번 느끼지만 아무리 봐도 재미없는 작품들에 대해 투자를 많이 하는 걸 보면 넷플릭스는 돈이 많은 게 분명하다.

나일 강의 죽음 Death on the Nile

우연찮게 보게 된 나일 강의 죽음. 이런 류의 영화는 대부분 취향이 아니라면 재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나도 보려고 시도해보지 않았던 영화였다. 하지만 운 좋게도 볼 기회가 생겼고, 확실하게 취향을 타겠다는 생각이 완고해졌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처음에는 이게 전쟁영화였나 싶을 정도로 다른 영화를 보러 들어온 줄 알았다. 그리고 2시간 7분의 러닝타임 중 1시간은 춤을 추고 노래를 듣는 등 중간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 정말이지 후반 1시간만 가지고 영화를 상영했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다. 서로 다르게 이기적인 인물들이 모여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는데, 영화를 보는 동안 '범인은 아마도 그 사람일 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의심이 많이 가는 인물이었다. 솔직하게 영화에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