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후기 요 근래에는 볼만한 소설을 찾기가 쉽지 않다. 나 같은 경우에는 소설을 보기 전에 미리 검색을 통해 평점이나 사람들의 후기를 통해 대략적인 작품의 느낌을 파악하고 나서 읽고 있는데, 요즘에는 평점이 아무리 좋은 작품이더라도 실망감이 들 정도로 읽는 것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 작품 또한 같은 방식으로 미리 파악을 하고 나서 읽게 되었는데, 어느 정도는 재미있다고 생각된다. 어리숙한 성좌와 더 어리숙하면서도 순수한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도 나쁘지 않은 흐름을 유지해줘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좋았던 점 첫째, 주인공인 최연승이 혹독한 노력을 통해서 신좌가 되었음에도 지구에 돌아왔을 때는 변함없는 성격을 유지하는 것. 설정한 만년이 넘는 시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