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죽음의 여신 ‘헬라’가 아스가르드를 침략하고, 세상은 모든 것의 종말 ‘라그나로크’의 위기에 처한다. 헬라에게 자신의 망치마저 파괴당한 토르는 어벤져스 동료인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벌이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눈을 뜨는 헬라 북유럽 신화에서와 마찬가지로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등장하는 헬라 또한 좋은 인물은 아니다. 오히려 재앙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수르트, 헬라, 펜릴은 기존의 북유럽 신화에서도 아스가르드의 멸망을 가져오는 캐릭터들이어서 제목에 붙은 라그나로크와 헬라의 등장으로 미루어보아 시작할 때부터 아스가르드는 이번에 멸망한다는 사실을 직감했었다. 헬라가 봉인된 이유는 너무 강해서인데, 솔직히 헬라가 깨어나서 깽판을 부리는 게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