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귀신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으로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빙의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 역시 홍보가 많은 영화는 거르고 보자... 언제나 그렇듯 인터넷에서 활발하게 홍보를 하는 작품들은 대게 기대 이하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재미가 부족한 편이었고,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또한 다르지 않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별 다른 기대를 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추석 연휴기간에 개봉하는 만큼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보고자 했던 마음이 컸기에 별다른 타격은 없었기도 했다. 홍보 자체도 되게 뭔가 재미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지만, 관람하고 나서 느낀 점은 되게 시간이 아깝다는 느낌을 조금 더 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