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존재조차 몰랐던 작은아버지의 사망으로 선산을 물려받은 여자. 불길한 일들이 잇달아 벌어지고, 이윽고 베일에 감춰져 있던 비밀이 세상 밖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근친의 대가 과거에는 친족 간의 혼인이 이루어졌으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허용되지 않게 되었고 그 이유로는 기형아의 탄생이 있다. 선산에서 등장하는 김영호 또한 근친으로 태어난 인물이기에 이러한 사실을 아주 잘 반영하고 있으며, 김영호라는 인물은 첫 등장부터 어딘가 불편해 보인다는 느낌을 주는 데 이는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드러나는 사실을 통해 왜 그런 건지에 대한 이유를 납득할 수 있었다. 굿 한국의 작품들에서 오컬트 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때 빠지지 않는 것은 당연 굿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그저 음향과 분위기의 연출 만으로도 충분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