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4

살인자ㅇ난감 A KILLER PARADOX

시놉시스 우발적인 첫 살인 후 연이어 사람을 죽이게 된 평범한 대학생. 자신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형사와 끝없이 쫓고 쫓기는 게임을 시작한다. 이탕의 스타일 '살인자ㅇ난감'에서 이탕의 변화는 다름 아닌 머리스타일로 드러난다. 작중 초반과 후반에서의 이탕은 머리가 축 쳐져 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힘이 없는 무기력한 머리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면 노빈을 만난 이후 자신의 살인에 대한 정당성을 얻는 순간부터는 스타일이 완전히 뒤바뀌며, 자신감은 넘치고 세상을 아래로 내려다보는 신과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거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이 그저 정당한 집행자가 아닌 살인자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는 피부가 창백하게 죽어가는 듯 보여 사소한 디테일 하나로 이탕이라는 인물의 심리를 표현해 내는 모습을 절로 박수를 ..

마녀 魔女, The Witch: Part 1. The Subversion

단발성이 아닌 시리즈물 처음 마녀가 나왔을 때만 해도 단발성으로 끝나는 영화인 줄 알았다. 마무리는 열려있었지만 그렇게 열린 결말로 끝을 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 편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될 정도로 깔끔해서 나올 거라는 생각보다는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었던 것 같다. 그리고 현재는 마녀 2가 개봉했고, 마녀 3가 개봉하기를 기다리는 상황이 되었다. 마녀의 최대 수혜자는 누구일까? 마녀가 개봉한 이후 스타의 반열에 오른 배우들이 많다. 물론 그전부터 계속해서 연기를 해 오셨던 분들도 계시지만 아닌 이들 또한 존재한다. 마녀 개봉 이후 떠오른 배우는 김다미, 최우식, 고민시 이 3분의 배우님이시고, 그중에서도 김다미 배우님이 가장 크게 떠올랐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우식 배우님도..

경관의 피 The Policeman's Lineage

후기가 너무 좋지 않아서 볼까 말까 망설였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봤는데 보고 나니까 알 수 있었다. 시간이 나는 사람이라면 봐도 되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굳이 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어둡게 흘러간다. 조진웅은 비리경찰이고 최우식은 그런 조진웅을 감찰하기 위해서 파견된 경찰이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영화가 끝나갈 때까지 최우식이 감찰한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을 줄 알았는데, 되게 어색하게 감찰하더니 중간에 걸려버린다. 저렇게 행동을 하면 누구라도 의심할 것 같다. 물론 정체를 들키는 데는 박희순이 의논 없이 조진웅의 집을 수색하면서 부터기는 하다. 개인적으로는 비리는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조진웅의 의도가 더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서 비리를 한다는 거기 때문에 ..

그 해 우리는 Our Beloved Summer

‘그 해 우리는’이라는 드라마가 방영 중인 건 알고 있었지만, 매주 기다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나중에 봐야지 하고 있다가 꼭 봐야 한다고 추천을 받아서 6화까지 나왔을 때부터 보게 된 드라마였다. 그리고 그건 진짜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한창 마블 드라마를 보고 있던 시기라서 저녁 늦게 1화를 보게 됬고, 대충 1~2편만 보고 다음날 봐야지 했던 게 새벽까지 나와 있는 편을 다 보고 말 정도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드라마였던 것 같다. 새벽에 다 보고 나서 바로 후기를 작성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내 취향에 맞았지만 그래도 마지막화까지 보고 나서 쓰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겨우 부여잡고 잠자리에 들었던 것 같다. 드라마를 보면서 계속해서 드는 생각은 드라마의 색감이 너무 좋다는 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