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인 감상평 : 영웅은 할 게 못된다… 완다비전을 보고 나서 다음으로 본 건 호크아이였다. 이미 유튜브로 중간중간 장면들은 봤었기 때문에 아는 장면들이 많았지만, 너무 대충 봐서 그런지 내용은 보고 나서야 알 수 있었다. 완다비전이 완다에 대해 다뤘다면 호크아이는 클린트라는 인물에 대해 다루는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엔드게임 이후의 상황을 다루고 있는데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도 클린트의 얼굴에는 피곤함이 가득해 보였고, 이제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평온하게 살려고 하지만 과거의 자신과 연관된 것들이 발목을 붙잡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호크아이라는 영웅의 클린트를 동경하는 케이트와 로닌이라는 아버지를 죽인 인물을 쫓는 마샤, 그리고 언니인 나타샤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엘레나까지... 클린트는 그저 세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