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다양하고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들에게 그들이 가진 능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르쳐 인류를 위해 그 힘을 사용하길 희망하는 ‘엑스맨’. 그리고 자신들을 몰아내려는 인간사회에 등을 돌리고 돌연변이가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 믿는 ‘브러더후드’의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 캐릭터들의 등장과 그들의 능력을 치유할 수 있는 ‘큐어’의 등장으로 세상의 모든 전쟁을 잠재울 최후의 전쟁으로 이어진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돌연변이들은 치료제 ‘큐어’의 등장으로 역사적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제 초능력을 치유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게 되는 대신 그로 인해 고립되며 소외된다. 만약 그것을 원치 않는다면 초능력을 포기한 평범한 인간이 되어야 하는 것. 한편, 알칼리 호수에서 사라져 죽은 줄로만 알았던 '진 그레이'가 회생하여 돌아오고 '사비에'는 그녀의 숨겨진 이중자아 '피닉스'의 부활을 예감, 위험을 경고한다. 모든 상황을 인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엑스맨의 리더 '사비에 교수’와 적자생존의 법칙을 신봉하는 ‘매그니토’의 대립된 의견이 시험대에 오르고, 이는 세상의 모든 전쟁을 잠재울 최후의 전쟁으로 이어진다.
큐어의 개발
집요함의 끝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노력의 산물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돌연변이 유전자를 없애주는 '큐어'라는 신약이 개발이 되었다. 그리고 많은 돌연변이들이 신약을 맞아 일반인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 같아도 그동안 핍박받던 걸 생각하면 신약을 맞거나 매그니토의 편에서 뒤집어엎거나 둘 중 하나는 할 것 같다. 영화에서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지만, 실제라면 돌연변이에 대한 위험성을 주장하면서 더욱더 탄압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지미와 큐어
큐어를 어떻게 만들어 냈나 했는데 알고 보니 지미라는 아이의 능력이 큐어 그 자체였고, 그런 아이를 실험대상으로 삼아서 신약을 개발한 거였다.
피닉스가 되어버린 진
이전부터 진에게는 이유모를 불안함이 느껴졌었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게 터져버려 진은 피닉스가 되어버렸다. 무한한 힘을 가진 피닉스가 되어버린 진은 모든 것을 파괴하는 존재가 되어버리고 인간과 돌연변이 모두 그녀를 죽이기 위해 노력한다. 모든 것을 파괴하는 피닉스지만 로건의 아다만티움마저 파괴하지는 못했고, 그렇기에 로건만이 그녀를 죽일 수 있는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고, 둘의 마지막에 그런 감정들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한다.
매그니토와 찰스
엑스맨과 매그니토의 전쟁 중에 큐어를 4개나 맞는 매그니토지만, 영화의 끝에서는 다시금 능력을 사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찰스는 피닉스에게 분해됐는데 마지막에 간호사가 찰스라는 이름을 부른다. 이 두 장면 때문에 다음 시리즈가 있는 건가 싶었지만, 이다음에 나오는 작품은 '엑스맨 비기닝' 시리즈로서 지금과는 다른 평행세계의 느낌을 준다.
마무리
'엑스맨 오리지널 트릴로지'는 울버린으로 시작해 울버린으로 끝난다고 봐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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