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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X-Men: First Class

조딩구 2022. 8. 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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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찰스 자비에와 에릭 랜셔가 각각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라는 이름을 얻기 전 1960년대 ‘냉전 시대’. 이상적인 환경에서 자라 유전자학을 공부하는 찰스는 자신에게 특별한 텔레파시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돌연변이’의 존재에 대해 자각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주변의 금속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가진 에릭을 만나 절친한 친구가 된다. 반면, 인류를 지배하려는 집단 ‘헬파이어 클럽’의 수장 세바스찬 쇼우는 미국과 러시아 간의 핵전쟁을 도발해서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려 하고, 이들을 막기 위해 CIA에서는 찰스와 에릭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세계 각지를 돌며 때론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안전하지 못하다고 차별 받는 돌연변이들을 규합하고 ‘헬파이어 클럽’에 대항하는 엑스맨 팀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돌연변이와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믿는 찰스와 달리, 에릭은 전쟁 중에 일어난 비극적인 과거사로 인간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 이들의 우정은 서서히 흔들리게 된다. 인간과 돌연변이의 갈등은 점점 치솟기 시작하는 와중에 세계 3차 대전을 막기 위해서 엑스맨과 헬파이어 클럽 간의 인류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리부트가 아니라고 하지만 아무리 봐도 리부트인 영화

 

엑스맨 비기닝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들

 

'엑스맨 비기닝 시리즈'는 '오리지널 트릴로지'와 이어진다고 말은 하지만 아무리 봐도 평행세계가 아닌 이상은 이어질 수 없을 정도로 돌연변이라는 소재와 찰스, 에릭 등 몇몇 인물을 제외하면 같은 게 없다고 봐도 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비기닝 시리즈부터는 영상의 퀄리티가 조금 더 좋아지기 때문에 기존의 엑스맨보다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고, 새롭게 자비에 교수와 매그니토의 역을 맡은 배우들의 이미지가 강렬했기 때문에 더 마음에 들기도 했다.

 

에릭의 탄생

 

에릭의 각성

 

솔직하게 겉으로 티가 나는 능력이 아닌 이상은 자신이 돌연변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기는 힘들다고 볼 수 있다. 에릭도 마찬가지로 우연하게 능력이 발현되었고, 그 결과로 어머니가 죽게 되는 일을 겪고 마는데, 이런 경험이 에릭이 매그니토가 되게 만드는 이유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세바스찬 쇼의 허무한 죽음

 

세바스찬 쇼의 능력과 살기위한 몸부림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악역인 세바스찬 쇼는 에너지를 흡수하고 다시 방출할 수 있는 돌연변이이다. 더욱이 찰스의 텔레파시를 막기 위해서 매그니토의 상징인 헬멧도 만들어서 썼지만 에릭이 동전으로 이마를 뚫어서 죽게 된다. 가진 능력은 어마 무시한데 조금 허무하게 죽는 인물이다. 

 

찰스가 휠체어를 타게 되는 이유

 

튕겨나간 총알에 맞은 찰스

 

찰스와 일행들의 모습을 두려워한 함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해버렸고, 에릭이 미사일을 멈추자 모이라가 총을 쏘고 만다. 이 과정에서 에릭은 당연히 총알을 튕겨냈고, 하필 그 총알이 찰스의 척추를 맞춰서 하반신 마비가 된다. 리부트인 만큼 자비에 교수가 휠체어에 타지 않는 모습을 그려냈어도 좋았겠지만, 이 당시에는 리부트가 아니라 연결되는 세계관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반신 마비가 돼야 해서 안타까웠다.

 

마무리

 

사이좋은 찰스와 에릭 그리고 로건의 등장

 

기존의 엑스맨 시리즈와는 다른 새로운 엑스맨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었고, 새롭게 배역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가 멋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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