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엑스맨 유니버스

더 울버린 The Wolverine

조딩구 2022. 8. 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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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잃고 혼자 남겨진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울버린’. 어느 날 영원불멸의 삶을 버리고 유한한 삶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제안 받는다. 처음으로 스스로의 약한 모습을 느낀 울버린은 극한의 상황에서 치명적인 적들과 대적하게 되고, 이제껏 본 적 없는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게 되는데!

 

야시다의 욕망

 

실버 사무라이 vs 로건

 

평범한 인간인 야시다는 로건이 가진 능력을 통해 영생을 살고 싶었고, 로건을 꼬드기지만 로건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대가를 알기에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포기하면 메인 빌런이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없듯이 야시다는 강제로 로건의 능력을 가져가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죽은 것처럼 위장하기도 하는데 끝내는 로건에게 죽게 된다. 불로불사는 로건의 상징과도 같은 능력이다. 솔직하게 불로불사의 삶을 살아보고는 싶지만, 내 정신으로는 주변 인물들이 죽은 이후를 버틸 자신이 없을 것 같다. 그렇기에 로건 또한 야시다를 말린 거지만 사람의 욕심을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억울한 신겐

 

억울한 신겐

 

야시다의 아들인 신겐은 그동안 아버지인 야시다의 말에 따르는 충실한 생활을 했을 뿐 아니라 야시다가 실버 사무라이를 만들기 위해 아다만티움을 구입해 회사를 도산시킬 뻔한 사실까지 비밀로 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야시다는 신겐이 쓸모가 다 했는지 공식적인 유언을 통해 마리코에게 회사를 넘긴다는 말을 한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던 신겐은 마리코를 죽이려고 하고 그 과정에서 로건과 부딪혀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평생을 야시다를 위해서 살아온 인물이기에 이렇게 죽는 건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 인물이기도 했다. 그만큼 신겐의 상황이라면 누구나 다 미쳐버리는 게 정상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무슨 영화를 본 거지?

 

로건

 

울버린이라는 캐릭터는 엑스맨의 상징과도 같고, 그렇기에 울버린을 소재로 하는 영화들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런 영화를 원하지는 않았다. 그만큼 '더 울버린'은 조금 어이없고 실망스럽다고 볼 수 있는 영화였다. 

 

마무리

 

양복입은 로건

 

울버린이라는 캐릭터를 엉뚱하게 썼다는 느낌을 받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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