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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전교사화로 야기된 17년 간의 골육상쟁(骨肉相爭)
교권(敎權)은 땅에 떨어지고, 자율을 가장한 방종이 판을 치니,
학원무림은 끝없는 혼돈의 나락으로 빠져들고만 있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사비망록(師備忘錄)을 얻는자,
난세(亂世)를 평정하리라는 전설이
도탄에 빠진 학원무림을 술렁이게 하고 있었는데...
때는 화산 108년
지금 보면 병맛
'화산고'는 지금 다시 보면 모든 장면들이 어이없을 정도로 병맛을 자랑하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재미가 없냐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아니다고 답을 할 정도로 의외로 볼만하긴 하다. 뭔가 옛날엔 이랬지 하면서 볼 수 있는 추억의 영화가 되어버려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이게... 무공....?
이게... 무공이 맞아 싶을 정도의 느낌을 준다. 정확하게는 누가 무협 소설을 읽고 나서 이렇게만 하면 충분하겠지? 하고 만들어놓은 것 같다. 이 중에서도 제일 어이없었던 무공은 음공이 아닌가 싶다. 진짜 음공으로 학생이 쓰러지는 장면은....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마무리
되게 어이없는 데 또 의외로 볼만은 하다. 시간이 아까우면서도 보다가 그만두기에는 애매한 그런 작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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