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국 영화

꾼 The Swindlers

조딩구 2023. 1. 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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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들이 뭉쳤다!
“판 다시 짜야죠, 팀플레이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된다.
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한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은 장두칠이 아직 살아있다며
사건 담당 검사 박희수(유지태)에게 그를 확실하게 잡자는 제안을 한다.
박검사의 비공식 수사 루트인 사기꾼 3인방 고석동(배성우), 춘자(나나), 김 과장(안세하)까지 합류시켜
잠적한 장두칠의 심복 곽승건(박성웅)에게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한다.

하지만 박검사는 장두칠 검거가 아닌 또 다른 목적을 위해 은밀히 작전을 세우고,
이를 눈치 챈 지성과 다른 꾼들도 서로 속지 않기 위해 각자만의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이 판에선 누구도 믿지 마라!
진짜 ‘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가 시작된다!

    

크나큰 반전

   

황지성

   

'꾼'의 최고 반전은 모든 게 계획된 일이었다는 거였다. 황지성과 고석동, 곽승건 등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이들이 피해자들이었고, 복수를 하기 위해 감옥까지 다녀올 정도로 길게 짜인 계획이라는 사실이 영화의 끝무렵에 등장하기 때문에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 들게 했다.

   

금융 범죄

   

황지성과 박희수 검사

   

'꾼'에서 일어난 사건은 거대한 금융 범죄라고 보면 된다. 솔직하게 말해서 한탕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참여하지 않을 이들이 얼마나 될까 싶고, 정계의 거물급이라면 더욱더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고 본다. 실제로 많은 정계의 인사들이 부동산이나 주식에서 미리 정보를 얻어 어마어마한 이득을 취해 문제가 되는 걸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은 이게 맞나 싶을 정도의 가벼운 처벌만을 받는데 현실이 참 쓴 것 같다.

   

마무리

     

장두칠

    

요즘 들어 텔레비전에서 자주 보여줘서 써보는 후기이기도 하고 다시 봐도 재미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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