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한국 드라마

기리고 If Wishes Could Kill

조딩구 2026. 5. 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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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소원의 대가는 죽음.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고등학생 몇몇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 받는다. 그 저주의 사슬을 끊고자 발버둥 치는 이들은 끝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저주를 옮기는 매개체의 현대화

                        

유세아

              

'기리고'의 특징 중 하나는 저주의 매개채가 현대적으로 변했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저주나 주술을 거는 소재들이 대부분 인형, 사진, 물건이라고 봐도 되었던 반면, 현대의 과학이 발전하면서 점차 현대적이 요소로 넘어오고는 있었다. 실제로 카메라나, 전화를 이용한 소재들도 많이 등장했지만 매우 단편적으로만 사용되었고, 스마트폰이 등장한 지 오래되었음에도 전화나 문자 같은 방식을 많이 사용하곤 했다. 반면, '기리고'는 아주 지극히 현대적인 요소로 어플을 등장시켰는데 이 부분이 작품의 상징성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본다. 

              

잘 짜인 구성

                  

'기리고'의 주인공들

               

'기리고'는 시작부터 끝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이런 매끄러운 전개만으로 잘 짜였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잘 짜였다고 말하는 이유에는 '단순하게 지나쳐가는 장면 1' 정도의 요소를 그다음 회차들에서 다른 장면으로 등장시킴으로써 하나의 시간대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러한 전개 덕분에 인물들의 감정변화에 대한 이해를 더 확실하게 도와주는 것도 같다.

                

음향과 이미지의 조화

                   

햇살과 방울

                  

'기리고'는 다소 자극적인 연출이 있는 편이다. 솔직하게는 과연 이게 한국에서 가능한 연출일까 싶을 정도로 잔인한 장면이 등장하는 편인데, 이 부분이 다소 너무 자극적이진 않은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제외한다면 이러한 장면들과 같이 등장하는 배경음은 극의 분위기를 격정적으로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인간의 잔악성

                

저주의 근원을 보는 등장인물들

               

'기리고'를 통해 돌아볼만한 점은 인간의 인성에 대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전반적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다소 악함과는 거리가 멀 기 때문에 저주를 내리는 과거의 인물들이나 나리를 보면 더욱 악함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로 인해 인물이 악하게 비치는 건 다들 이해하겠지만,  '기리고'에서는 그런 게 아닌 아주 간단한 이유로 악함이 드러나기 때문에 더욱 그러는 것 같다.

                

마무리

                  

죽음으로 가는 길

                   

마지막 장면에서 충분히 다음 시즌을 암시했기 때문에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시즌 2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전제척인 구성과 흐름이 매끄러웠기 때문에 잘만 구성한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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