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위대한 어벤져스, 운명을 바꿀 최후의 전쟁이 펼쳐진다! 허무한 영화의 시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다소 어이없는 시작을 보여주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이 장면이 나오자마자 어이가 없었다. 그만큼 타노스가 너무 허무하게 죽어버렸고, 사라진 사람들은 돌아오지 못했고, 남은 사람들은 점점 망가져만 가는 모습들이 연출되었다. 이건 모두가 공평하게 겪고 있었는데, 당연하다고 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다. 방금까지 같이 웃고 떠들던 이들이 한순간에 재가 되어 사라지는 걸 목격했는데 멀쩡하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싶다. 타노스가 망가뜨려버린 수많은 삶... 타노스의 핑거 스냅 이후 사랑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