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실패한 핵융합 실험이 폭발로 이어져 아내를 죽게 만들자 오토 옥타비우스(알프레드 몰리나) 박사가 닥터로 변신한다. 치명적인 금속 촉수를 가진 사이보그인 문어입니다. 닥 옥은 사고의 책임을 스파이더맨(토비 맥과이어)에게 돌리고 복수를 한다. 한편 스파이디의 분신 피터 파커는 점점 쇠약해지는 힘과 자기 회의감에 직면한다. 문제는 스파이더맨에 대한 그의 가장 친한 친구(제임스 프랑코)의 증오와 그의 진정한 사랑(커스틴 던스트)의 갑작스러운 다른 남자와의 약혼이다.
옥타비우스의 탄생
옥타비우스 박사는 미친 것 같은 실험을 하게 되는데, 대실패를 하고 만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기계와 연결된 부분에 문제가 생겼고, 그 결과 인격이 바뀌어 버리고 만다. 옥타비우스 박사는 이전이었다면 하지 않았을 은행 털기, 사람들의 목숨을 가치 없이 여기는 상황 등을 만들게 되고 몰래 핵융합을 준비한다. 옥타비우스 박사 자체는 굉장히 유능한 과학자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대게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과학자들처럼 실험에 미쳐있을 뿐이었고, 실험이 성공할 거라는 자만심이 가득했을 뿐이다.
개꿀...?
피터는 돈을 벌기 위해서 데일리 뷰글에 스파이더맨 사진을 찍어서 파는데, 이게 바로 창조경제라는 걸 느꼈다. 부럽다...
위기의 순간
'스파이더맨 2'에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장면은 다름 아닌 열차를 구하는 장면이었다. 이때 스파이더맨의 가면이 벗겨졌고, 열차에 탄 사람들은 그 모습을 봤음에도 다시 가면을 주고, 정체를 말하지 않을 거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피터의 얼굴이 보였을 때 사람들은 그저 젊은 청년이라는 사실에 놀랐지만, 곧바로 정체를 말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솔직하게 말해서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안다는 말 한마디로 엄청난 돈을 벌 수도 있었지만, 스파이더맨의 필요성과 사람들의 구하려는 노력이라는 행동에 시민들마저 지켜야 하는 부분에 대해 인지하는 것 같아서 감동이 컸던 것 같다,
빌런 해리의 시작
해리는 노먼이 죽고 난 이후 방황을 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마저 알게 되고 만다. '스파이더맨 1'에서는 그저 빌런의 조짐이 보였다면, '스파이더맨 2'에서는 빌런이 되는 것이 확정된다고 봐도 되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스파이더맨에 대한 증오와 피터에 대한 배신감이 어우러지는 최악의 상황이 해리에게 놓였으니 남은 선택은 하나뿐인 셈이다.
마무리
영화의 중간에 피터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슈트를 버리는 선택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만큼 스파이더맨으로 산다는 것은 많은 것을 포기해한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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