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Spider-Man

포스터

 

시놉시스

 

'스파이더맨'은 학생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가 유전자 변형 거미에 물려 초인적인 힘과 어떤 표면에도 달라붙을 수 있는 거미 같은 능력을 얻게 되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그는 범죄와 싸우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할 것을 맹세하고, 그가 사랑하는 벤 삼촌의 말을 이해하게 된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스파이더맨의 탄생

 

슈퍼 거미에게 물린 후 변한 피터

 

대학교 연구소에 간 피터에게 탈출한 슈퍼 거미가 내려와서 물어버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피터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약간 몽롱한 상태로 집에 돌아와 잠이 들었는데,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안경도 필요 없고 몸도 좋아지고 180도 변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평범한 연구소 관람이었지만 이 날을 계기로 스파이더맨이 탄생하게 된다. 슈퍼 거미에게 물린다고 무조건 좋은 효과가 나온다는 보장이 없으니 피터의 경우는 평생의 운을 다 쓴 거나 마찬가지라고 봐도 된다. 그리고 이후 피터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좋다고 볼 수 없어서 운을 끌어다 쓴 게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최초의 후회와 우리들의 좋은 이웃 스파이더맨의 시작

 

삼촌의 죽음

 

삼촌은 죽어가는 과정에서 피터에게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말을 하고 이는 피터의 가치관을 송두리째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삼촌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는 생각에 피터는 삼촌이 죽기 전 했던 말을 기둥 삼아 사람들을 돕는 행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고블린과의 악연이 시작된다.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뿐만 아니라 마블의 작품들에서는 기본적으로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말을 중심으로 가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마블의 히어로들은 마지막이 되어갈수록 저 말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노먼 오스본 그리고 고블린

 

고블린과 스파이더맨

 

노먼 오스본은 오스코프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인물로서, 군용 슈트와 약물을 개발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적에 대한 압박이 들어왔고 노먼은 자신을 실험대상으로 사용하고 만다. 아직 인체실험에 대한 확실성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큰 도박인 셈이었고, 이는 반쪽짜리 성공을 가져왔다. 슈트와 약물이 성공하기는 했지만, 또 다른 자아가 깨어나버렸는데, 새로운 자아는 인간성이 없는 존재였으며 노먼의 자아보다 강력했다. 그렇게 노먼은 고블린의 되어가면서 노먼이었던 시절에는 하지 않았던 일들을 벌이게 되고, 스파이더맨과 충돌하게 된다. 만약 노먼의 자아가 조금만 더 강했더라면  피터와의 부딪힘 이후 그러지 않도록 노력했을 수도 있지만, 고블린은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보다는 자신의 감정과 사고만을 생각하기에 피터의 모든 것을 앗아가려고 한다. 그리고 죽고 만다.

 

헤리와의 악연의 시작

 

노먼 오스본과 해리 오스본

 

영화의 마지막에서 노먼의 시체와 스파이더맨이 같이 잇는 것을 보는 해리의 모습을 보여주면, 스파이더맨에 대한 해리의 증오를 나타내는 데 이는 해리의 빌런화를 예고하는 것이기도 했다.

 

다른 시리즈의 스파이더맨과 다른 점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그리고 현재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과는 다른 점이 있다. 그건 바로 거미줄을 발사하는 원리이다. 원래 기반이 되는 코믹스의 설정은 웹 슈터를 개발하여 거미줄을 발사하는 것이었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기본 설정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는 기존의 설정이 아닌 유전자의 변형을 통한 신체에서의 거미줄 발사를 설정으로 삼았다고 한다. 솔직하게 웹 슈터보다 이런 신체에서 나가는 설정이 더 적합해 보이는 것 같다.

 

마무리

 

MJ와의 키스

 

추억이 가득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시작이 되는 작품이었고, 지금 다시 봐도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였다.

 

다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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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2 Spider-Man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