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아포칼립스 VS. 엑스맨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고대부터 신으로 숭배받았던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무덤에서 깨어난다. 현대 세상을 보고 크게 실망한 아포칼립스는 네 기사(four horsemen)를 모아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려 한다. 이에 프로페서 X는 엑스맨들의 힘을 모아 사상 최대의 전쟁을 준비하게 되는데…
최초의 뮤턴트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메인 빌런인 '엔 사바 누르'는 최초의 뮤턴트로서 막강한 힘을 지닌 존재이다. 다른 뮤턴트들을 변형시키는 것도 모자라 염력 등 다양한 능력을 쓰는 존재로서 당연하게도 영생을 원했고, 전이 의식도 거행했지만 반대 세력에 의해 무산되고 만다. 만약 엔 사바 누르가 전이 의식에 성공했다면 이전 작품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와 같은 디스토피아는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그 반대의 세상이 펼쳐졌을 거라고 본다. 이처럼 막강한 능력을 지녔지만, 피닉스는 이길 수 없었고, 그렇게 사라진다.
에릭의 분노
비록 도망자 신세지만 에릭은 아내와 딸을 얻어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저 동료를 구하려던 에릭의 행동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것이 되었고, 그 결과 에릭은 아내와 딸을 잃고 만다. 엑스맨 비기닝 시리즈를 보면 에릭은 행복과는 어울리지 않는 인물인 것 같다. 어릴 적 어머니의 사망부터 에릭이 원하는 것과는 다르게 삶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에릭이 왜 매그니토가 되었는지도 이해가 될 정도로 에릭의 삶을 비참하다고 볼 수 있다.
다크 피닉스의 징조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는 진이 등장을 하고 역시나 피닉스라는 능력을 지닌 인물로 설정되어 있다. 진은 등장하자마자 능력을 조절하지 못하는 인물로 그려지는 데 이는 다음 작품인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 그려지는 진의 모습을 암시하는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
아포칼립스의 실수
아포칼립스는 찰스의 육체로 전이하기 위해서 미스틱을 인질로 삼는데, 이 모습이 아포칼립스를 돕던 네 기사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고 아포칼립스를 배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그 결과로, 힘을 개방한 진에게 남김없이 태워지는 죽음을 맞이한다. 네 기사는 뮤턴트인 자신의 처지를 위해주는 아포칼립스를 보고 따르기로 결정한 인물들이기 때문에 같은 뮤턴트인 미스틱을 인질로 삼는 행동은 그동안의 생각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 거라고 본다. 아포칼립스가 자신의 힘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저지른 실수라고 볼 수 있으며,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아포칼립스는 과거와 같이 신으로 불리게 되었을 거다.
마무리
엑스맨의 마지막인 '엑스맨: 다크 피닉스'만이 남았는데, 다크 피닉스는 오로지 '진'이라는 캐릭터에 맞춰진 작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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