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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조딩구 2022. 9. 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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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매력 넘치는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죠니 뎁 분)에게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카리브 해는 어드벤처와 미스터리로 가득찬 세계이다. 그는 현재 해적 생활을 그만두고 한적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그의 인생이 사악한 해적 캡틴 바르보사(제프리 러쉬 분)에 의해 위기를 맞는다. 캡틴 바르보사가 잭 스패로우의 해적선 ‘블랙펄(Black Pearl)’을 훔친 다음, 포트 로열(Port Royal)을 공격하여 총독(조나단 프라이스 분)의 아름다운 딸 엘리자베스 스완(카이라 나이틀리 분)을 납치해 갔기 때문이다. 평민 신분이지만 엘리자베스와 어린 시절 친구인 윌 터너(올란도 블룸 분)는 잭 스패로우와 손을 잡고 영국 함대 중에서도 가장 빠른 배인 H.M.S. 인터셉터(Interceptor) 호를 지휘하여 엘리자베스도 구하고 블랙펄 호도 되찾으려는 작전에 돌입한다. 그러나 두 사람과 그들의 보잘 것 없는 부하들은 엘리자베스의 약혼자이자 호방한 제독인 노링턴(잭 데이븐포트)과 그가 지휘하는 H.M.S. 돈트리스(Dauntless) 호의 추격을 받게 된다. 한편 캡틴 바르보사가 약탈한 ‘저주받은’ 보물들로 인해 그 자신은 물론 부하들을 영원히 죽을 수 없도록 저주를 받는다. 그들 해적들은 월광을 받으면 살아있는 해골로 변해버린다. 그들에게 내려진 저주는 그들이 훔친 보물을 하나도 빠짐없이 원래 있던 그대로 되돌려놓아야만 풀릴 수 있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노링톤 제독과 그의 군대, 캡틴 잭 스패로우와 윌 터너는 인터셉터 호와 돈트리스 호를 타고 바르보사를 비롯한 초자연적 신비를 가진 해적들과 대적하기 위해 이슬라 데무에르타(죽음의 섬: Isla de Muerta)로 달려간다. 과연 캡틴 잭 스패로우는 바르보사에게 복수하고 블랙펄 호를 되찾을 수 있을까! 바르보사와 그의 부하들로 하여금 영원히 해골로 살도록 만든 무시무시한 저주는 풀릴 수 있을 것인가! 총독의 딸 엘리자베스를 구조하려고 떠난 대원들을 뒤쫓는 영국 해군은 먼저 엘리자베스를 구하겠다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주인공 영웅들은 초자연적 해골인간 해적들을 무찌르려면 과연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 것일까!

 

나는 해적왕이 될 거야!!!

 

바르보사

 

원피스로부터 수없이 단련되어온 해적왕이라는 로망에 불을 지펴버린 영화가 바로 캐리비안의 해적이다. 솔직하게 말해서 해적이라는 자체로는 메리트가 없지만, 조니 뎁이 연기란 '잭 스패로우'라는 인물의 모습을 보고 잇다 보면 한 번쯤은 저런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해적이라는 상상 속의 꿈을 멋지게 표현해낸 그런 작품인 것 같다.

 

조니 뎁에 의한 조니 뎁을 위한 영화

 

잭 스패로우

 

조니 뎁이라는 배우는 굉장히 유명한 배우이다. 물론, 지금은 연기 이외의 다른 문제로 인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런 조니 뎁의 연기는 캐릭터에 대한 조니 뎁 특유의 멋들어진 이해력과 표현이 어우러져서 한 번 본다면 빠지지 않고는 배길 수 없게 만들고는 한다. 실제로 나도 캐리비안의 해적이라는 시리즈의 내용보다는 조니 뎁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놓지지 않고 챙겨봤을 정도로 조니 뎁은 잭 스패로우라는 인물을 잘 표현해 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시간이 지난 지금 캐리비안의 해적이라는 영화에 대해 물어보면 내용은 자세하게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조니 뎁의 연기에 대해서는 인상 깊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해적과 판타지의 조화

 

캐리비안의 해적

 

캐리비안의 해적이 흥행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해적이라는 소재가 아닌 해적을 매개체로 하는 판타지 세계관이라고 볼 수 있다. 시리즈가 이어질수록 방대해져 가는 세계관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함을 불러일으켰고,  너무 거대해져서 오히려 망하는 건 아닐지에 대한 걱정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는 그저 기우였을 뿐 캐리비안의 해적은 촘촘한 그물에 먹이를 잡히게 하듯 천천히 그리고 세밀하게 세계관을 풀어 깔끔한 이야기의 진행을 보여주었다. 이런 구조를 지닌 채 시리즈를 이어간 캐리비안의 해적은 로망에 로망을 더한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되어버린 것 같다.

 

저주

 

저주에 걸린 이들의 모습

 

영생을 살 수 있지만, 해골이 되어야 한다면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확고하게 만들어준 저주이다. 월광을 받을 때만 해골로 변하기는 하지만 저주를 받은 이들의 모습을 보면 영생은 누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마무리

 

블랙 펄

 

캐리비안의 해적이라는 시리즈가 시작되는 영화로써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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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시놉시스 블랙펄의 저주는 사라졌지만, 대신 그보다 더 끔찍한 재앙이 잭과 그의 선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실, 잭은 바다의 지배자이자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 호의 선장인 데비 존스(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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