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2: 인터내셔날 共助 2 機密同盟2 Confidential Assignment 2: International

포스터

 

시놉시스

 

공조 이즈 백! 이번엔 삼각 공조다!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수사 중의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됐던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광수대 복귀를 위해 모두가 기피하는 '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한다.

이렇게 다시 공조하게 된 '철령'과 '진태'! '철령'과 재회한 '민영'(임윤아)의 마음도 불타오르는 가운데, '철령'과 '진태'는 여전히 서로의 속내를 의심하면서도 나름 그럴싸한 공조 수사를 펼친다.

드디어 범죄 조직 리더인 '장명준'(진선규)의 은신처를 찾아내려는 찰나, 미국에서 날아온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이 그들 앞에 나타나는데…!

아직도 짠내 나는 남한 형사,
여전한 엘리트 북한 형사,
그리고 FBI 소속 해외파 형사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그들의 짜릿한 공조 수사가 시작된다!

 

전작보다 재미있나?

 

림철령, 강진태, 잭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렇지는 않다. 아무래도 시리즈물의 특성상 사람들이 전작에 대한 기대도 있고 새롭게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있어서 더 깐깐하게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도 전작보다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비슷한 내용으로 영화가 흘러가기 때문에 그저 다니엘 헤니가 추가되었다는 것 외에는 달라진 부분이 없다고 느껴서 별로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영화의 러닝 타임이 상당히 긴 편에 속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초반 1시간 정도의 분량은 어느 정도 줄였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약간 허무하게 흘러간다는 느낌을 받았고, 후반에는 급하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누구나 다 짐작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갔기 때문에 아쉽다고 느꼈던 것 같다.

 

윤아가 뷰티 유튜버인데....?

 

박민영

 

영화에서 가장 어이없는 설정이었다. 윤아가 연기한 박민영이라는 인물이 이번에는 뷰티 유튜버라는 설정으로 나오는데 연 수입이 36,500원이라고 하는데....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다. 영화의 중간에 클럽에 가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박민영을 가리켜 에이스라는 표현을 웨이터가 사용하는 것을 보면 외형적으로 뛰어나다는 게 확실하고, 박민영 스스로도 자신이 클럽에 갔을 때는 모든 룸을 다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인물이라고 하는 걸 보면 납득할 수가 없다. 

 

아쉬운 장명준

 

장명준

 

뭔가 메인 빌런으로 삼기에는 조금 아쉽다는 느낌을 받은 캐릭터였다. 이건 아무래도 '범죄도시'에서 비롯된 기대감이 너무 컸던 것 같다. '범죄도시'는 시리즈를 이어갈수록 메인 빌런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켜주는 카리스마를 보여줬지만, 공조는 너무나도 똑같다. 그래서 뭐라 할 말도 없고, 기대도 별로 들지 않는다.

 

역시 국산 CG는....

 

CG......

 

답이 없다... CG 장면 나올 때마다 정말이지 영화를 보는 재미가 뚝뚝 떨어진다.

 

영화의 주요 포인트

 

림철령과 잭

 

현빈, 다니엘 헤니, 윤아가 이쁘고 잘생기고 멋있게 나온다. 그리고 유해진 배우님은 여전히 재미있으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나오신다. 이거면 충분하다.

 

마무리

 

공조 2: 인터내셔날

 

봐도 나쁘지는 않지만 기대를 하고 보는 걸 추천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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