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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델 토로의 호기심의 방 Guillermo Del Toro's Cabinet Of Curiosities

조딩구 2022. 11. 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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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숨 막히는 영상미에 등골 서늘한 호러를 더한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러 컬렉션. 기괴한 악몽이 펼쳐지는 여덟 편의 이야기를 만나보시라.

 

이건 무슨 작품인 걸까

 

'기예르모 델 토로의 호기심의 방' 주요 장면들

 

총 8편의 이야기를 전부 보고 난 소감은 되게 미묘하다는 감정이 든다는 거였다. 뭐랄까... 재미있다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애매하고, 그렇다고 무섭다고 표현하기에도 애매하다. 그런데 굉장히 불쾌하면서도 기묘하다는 느낌은 확실하게 든다.  내가 본 작품 중에서 그래도 비슷한 작품을 고르라면 '기담'이라는 영화를 고를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이야기가 들어있으면서도 되게 분위기가 찝찝한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여러 이야기

 

'기예르모 델 토로의 호기심의 방' 주요 장면들

 

'기예르모 델 토로의 호기심의 방'은 하나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다. 각 에피소드마다의 이야기가 따로 있으며 그 이야기 안에서의 기묘함을 여지없이 드러내기 때문에 에피소드마다의 특별한 분위기가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단 하나 공통점은 이야기들이 불쾌한 골짜기를 보는 듯 약간은 거북스러운 듯한 느낌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나는 이 불쾌한 감정이 이 작품의 핵심 요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느껴졌던 것 같다.

 

시즌 2의 가능성

 

'기예르모 델 토로의 호기심의 방' 주요 장면들

 

솔직하게 말해서 시즌 2가 나올 가능성은 잘 모르겠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이 작품을 좋아할 수도 있으니 흥행을 한다면 시즌 2는 제작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취향이 아닐 뿐이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만들어낸 이 작품의 다음 시즌이 나온다면 보고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할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이기는 하다.

 

마무리

 

'기예르모 델 토로의 호기심의 방' 주요 장면들

 

되게 드라마틱한 연출이 있다거나 미칠 듯한 공포감을 주는 작품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보고 있으면 불쾌하고 찝찝하면서도 두려움을 만들어내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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