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해외 드라마

아메리칸 갓 시즌 1 American Gods Season 1

조딩구 2022. 11. 15. 10:54
반응형

포스터

 

시놉시스

 

신들과 신비로운 존재들이 그들에 대한 믿음을 통해 존재하는 세계. 미국에는 전세계에서 몰려온 이민자들과 함께 들어온 다양한 신들이 존재한다. 사람들이 신비와 기적으로부터 멀어지면서 옛 신들은 약해지기 시작하고 그 자리에는 새로운 현대의 새 신들이 등장한다. 미디어, 기술, 도시, 세계화와 같은 현대의 신들은 점차 힘을 키워가고 옛 신들은 점점 밀려나고 사라져 간다. 감옥에서 갓 출소한 주인공 섀도 문은 의문스러운 미스터 웬즈데이와 만나고 의도치 않게 신들의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웬즈데이는 왜 섀도 문을 선택한 걸까?

 

웬즈데이와 섀도 문


섀도 문이라는 인물은 진짜 평범한 인물이나 다름없다. 심지어 감옥에서 출소하는 인물인데 웬즈데이는 왜 굳이 이런 인물을 자신의 보디가드로 고용하려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처음에는 보고 있으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그런데 점점 드러나는 새도의 모습들을 보면 절대 평범하지 않은 인물이고 그래서 웬즈데이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느린 전개

 

로라 문과 스위니


내가 처음 '아메리칸 갓'의 홍보영상을 봤을 때는 엄청 재미있고, 전개도 빠를 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막상 실제로 보고 나니 전개가 매우 느리게 흘러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일부러 많은 시즌을 염두에 두고 천천히 풀어나가는 듯해서 오히려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던 것 같다.

  

복잡함 그리고 지루함

 

미스터 우드


'아메리칸 갓'은 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양한 신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편이다. 이런 다양성이 되게 좋긴 한데 솔직하게 말해서 이 정도로 다양하게 등장을 하는 건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신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이야기의 전개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도 모르겠거나 굳이 이런 부분까지 연출할 필요가 있나 싶은 부분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되게 복잡하다는 느낌과 너무 많이 나와서 재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모든 건 다 웬즈데이의 뜻대로

 

매드 스위니


시즌 1의 반전은 시즌 1에서 섀도우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웬즈데이에 의해 일어났다는 점이다. 처음 웬즈데이의 등장부터 되게 미심쩍기는 했지만 실제로 웬즈데이가 모든 일의 원흉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영락하는 신이 솟아오르기 위해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듯한 느낌밖에는 들지 않아 신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는 것 같기도 했다. 물론, 웬즈데이뿐만 아니라 이야기에 등장하는 신격들 전부가 제정신으로 보이지 않는 게 이런 거부감에 크게 작용하기도 했다.

  

정상이 없다

 

체르노보그와 빌키스


나는 '아메리칸 갓'을 보기 전에 되게 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멋있는 이미지로 그려냈을 거라는 기대감을 품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이야기를 보고 잇으니 신이 되게 비열하고, 초라하고, 지저분하고, 더러운 존재라는 느낌밖에는 들지 않을 정도로 멀쩡한 인물이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아메리칸 갓'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정상이 아니기도 하다. 모든 인물들이 되게 편협하고, 이기적이면서, 욕망밖에는 없는 인물로 묘사되고 있어서 되게 조금 많이 불편한 감이 있다.

 

마무리

 

미스터 월드와 테크 보이


기대감이 너무 높았기 때문인지 실망감이 컸던 시즌이었던 것 같다. 시즌 3을 마지막으로 이야기가 끝이 났기 때문에 끝까지 보기는 하겠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기대감이 낮아질 것 같다.

 

다음 이야기

 

https://dinggurrr.tistory.com/512

 

아메리칸 갓 시즌 2 American Gods Season 2

시놉시스 신들과 신비로운 존재들이 그들에 대한 믿음을 통해 존재하는 세계. 미국에는 전세계에서 몰려온 이민자들과 함께 들어온 다양한 신들이 존재한다. 사람들이 신비와 기적으로부터 멀

dinggurrr.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