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흔적도 증거도 없다! 감옥에서 시작되는 완전 범죄
밤이 되면 죄수들이 밖으로 나가 대한민국 완전범죄를 만들어내는 교도소
그 교도소의 권력 실세이자 왕으로 군림하는 익호(한석규).
그 곳에 검거율 100%로 유명한 전직 경찰 유건(김래원)이 뺑소니, 증거인멸, 경찰 매수의 죄목으로
입소하게 되고, 특유의 깡다구와 다혈질 성격으로 익호의 눈에 띄게 된다.
익호는 유건을 새로운 범죄에 앞세우며 점차 야욕을 내보이는데…
세상을 움직이는 놈들은 따로 있다
감옥 문이 열리면 큰 판이 시작된다!
감옥에 있는 자가 범죄를 저지른다?
'프리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감옥에 있는 정익호와 그의 일당들이 실제로는 밖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저지를 범죄는 아무리 조사를 해도 감옥 안에 있는 일당들이 의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에 범인을 밝힐 수 없는 사건으로 남고 만다. 이게 비록 영화이지만 실제로 저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절대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저런 상황이 벌어지려면 고위층과의 연관이 있어야 되는데 그들이 감옥 안에 있는 범죄자들에 대한 알리바이를 마련해두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감옥으로 잠입 수사를?
범죄 집단을 소탕하기 위해 잠입 수사를 한다는 건 들어봤지만 아무리 그래도 감옥에 있는 재소자로까지 잠입 수사가 가능한가 싶다. 가능하다면 그 과정에서 송유건과 같이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경우에 대해서는 처벌을 하는 게 맞을까 싶다. 영화에서는 지은 죄에 대한 처벌을 받아 실제 재소자가 되지만 그렇게 된다면 누가 송유건과 같이 잠입을 할까 싶다. 물론, 송유건은 불법 수사여서 다른 문제가 없었어도 경찰을 계속하지는 못했을 거다.
해피엔.... 딩?
솔직히 잘 모르겠다. 송유건 자체는 정익호의 범죄를 처단하고 정의를 구현했다면서 만족하지만 나는 잘 모르겠다. 마지막에 마지막에 정익호가 '내가 만든 내 세상이야'라는 대사를 뱉을 때부터 결말이 망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마무리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좋다고도 하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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