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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랙션 2 Extraction 2

조딩구 2023. 6. 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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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전직 특수부대 출신 용병 타일러 레이크가 조지아 출신 갱스터의 가족을 감옥에서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건 미션을 수행하는 리얼 액션 구출극

        

이걸 살아....?

          

머리를 쎄게 맞은 타일러

        

솔직하게 말해서 시즌 1의 마지막에 목에 총까지 맞았는데 분명히 죽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더욱더 어떻게 시즌 2가 나올까란 의문이 들었는데 개연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살려내는 모습에 상당히 만족스럽게 시작을 맞이했던 것 같다. 게다가 원래의 나는 이 정도로 지겹게 살아나는 과정이 반복되면 조금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바로 하는 편인데 마지막에는 오히려 다음 편이 제작되는 걸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될 정도로 '익스트랙션 2'는 흐름이 괜찮게 이어졌던 것 같다.

         

기억 속 인물

          

'익스트랙션 2'의 주요 인물들

         

'익스트랙션'을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다름 아닌 타일러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인물이다. 분명하게 이건 중요한 인물임에 틀림없다는 느낌이 드는 데 시즌 1에서는 별 다른 내용 없이 흘러갔기에 시즌 2가 나온 시점에서 조금은 중요하게 다루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 와이프였다. 다만, 이야기의 중심에서 머물지는 않고 그저 하나의 사연 정도로만 쓰여서 살짝은 아쉬웠으나 이야기의 흐름상으로는 오히려 비중을 잘 조절해서 등장했기에 만족스럽기도 했다.

         

여전한 액션

           

무법자 타일러

           

'익스트랙션 2'는 1편의 액션감을 그대로 가져온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타일러라는 인물의 액션을 잘 살려낼 수 있을까를 많이 연구했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만족스럽게 만들어졌다. 1편은 나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2편에서는 카메라 무빙과 조금 더 날렵하면서도 둔탁한 액션이 자연스럽게 흘러가 몰입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들어냈다. 그런데 이런 장점을 완벽하게 살려냈으면서도 1편에서 문제가 됐던 지루함까지 이번에는 잡아냈기에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마무리

         

불주먹 타일러

           

'익스트랙션'이 2편이 제작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넷플릭스는 돈이 참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1편은 별다른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2편을 보기가 더 망설여졌었고, 기대도 없었는데 웬걸 이건 1편이랑은 다르다는 게 확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재밌다고 느껴졌다. 참고로 마지막에 시즌 3에 대한 떡밥을 뿌리고 끝이 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로만 만들어낸다면 충분히 나와도 괜찮겠다고 생각한다.

           

이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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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랙션 Extraction

시놉시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납치된 의뢰인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전직 특수부대 SASR 출신 용병이 거대 범죄 조직에 맞서 싸우는 리얼 액션 스릴러 구출극. 액션과 긴장 '익스트랙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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