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가장 위험한 작전, 그의 마지막 선택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를 추적하게 된 에단 헌트와 IMF팀은
이 무기가 인류의 미래를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 세계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 이를 추적하던 에단 헌트에게 어둠의 세력까지 접근하고
마침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빌런과 마주하게 된 그는
가장 위험한 작전을 앞두고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의 생명과 중요한 임무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끊임없는 반복
'미션 임파서블' 또한 시리즈물이기에 느껴질 수밖에 없는 그런 부분들이 존재한다. 분명 각기 다른 내용을 다루고 다른 과정을 거치는 듯 하지만 영화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방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같은 플롯의 구성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기술이 발전하기 때문에 영상미나 다른 액션들은 조금 더 화려해졌지만 그렇게까지 큰 이점으로 다가오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 게다가 이번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다음 이야기가 구성이 되어있는 작품이기에 약간은 미적지근하게 흘러가는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기도 했다.
이어지는 내용
이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을 보면서 크게 느꼈던 부분 하나는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처음부터 정주행을 하고 나서 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거였다. 분명히 나도 모든 시리즈를 다 봤지만 인물 관계나 설정에 대해서는 그냥 지나쳐왔던 것들이 있었고, 그게 이번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라는 생각이 간혹 들 정도로 궁금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냥 지나가고자 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뭔가 그러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기에 조만간 다시 처음부터 보긴 해야 할 것 같다.
액션
'엽문'이나 '존 윅'과 같은 격투감이 뛰어난 액션도 아니고, 마블처럼 화려한 CG도 아니지만 '미션 임파서블'은 주연인 톰 크루즈 액션에 대해서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기대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기묘한 매력이 존재한다. 가장 회자가 되는 건 다름 아닌 대역이 아닌 실제 촬영이었다는 부분들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알고 영화를 보니 이걸 실제로 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경외심이 자연스럽게 솟아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번에는 좀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톰 크루즈만의 뭔가가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뭐가 많지도 않다. 어떻게 보면 다음 시리즈에 조금 더 많은 것을 담기 위해 살짝 쉬어가는 걸 수도 있지만, 사람이란 게 참 그런 걸 생각하는 것과는 별개로 아쉬움은 남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마무리
많은 미사여구를 사용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미션 임파서블'은 보고 후회하는 작품은 아니다. 다만, 이전에 나온 시리즈들에 비해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고, 또 한편으로는 다음에 이어질 시리즈에서는 얼마나 더 큰 것들이 튀어나올지가 기대되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보통 3시간 정도 되는 작품들은 되게 중간에 뛰쳐나가고 싶은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던 걸 보면 재미는 확실하다고 봐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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