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3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DR. CHEON AND LOST TALISMAN

시놉시스 귀신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으로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빙의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 역시 홍보가 많은 영화는 거르고 보자... 언제나 그렇듯 인터넷에서 활발하게 홍보를 하는 작품들은 대게 기대 이하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재미가 부족한 편이었고,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또한 다르지 않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별 다른 기대를 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추석 연휴기간에 개봉하는 만큼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보고자 했던 마음이 컸기에 별다른 타격은 없었기도 했다. 홍보 자체도 되게 뭔가 재미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지만, 관람하고 나서 느낀 점은 되게 시간이 아깝다는 느낌을 조금 더 강하게 ..

전우치 Jeon Woochi

시놉시스 500년 전 조선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 손에 넘어가 세상이 시끄럽자,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백윤식)와 화담(김윤석)에게 도움을 요청해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두 사람에게 각각 맡긴다. 한편, 천관대사의 망나니 제자 전우치(강동원)가 둔갑술로 임금을 속여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자, 신선들은 화담과 함께 천관대사를 찾아간다. 그러나 천관대사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피리 반쪽이 사라졌다! 범인으로 몰린 전우치는 초랭이(유해진)와 함께 그림족자에 봉인된다. 요괴 잡는 도사도 어느덧 전설이 된 2009년 서울. 어찌된 일인지 과거 봉인된 요괴들이 하나 둘 다시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제는 신부, 중, 점쟁이로 제각각 은둔생활을 즐기던 신선들은 다시 모여..

군도: 민란의 시대 KUNDO: Age of the Rampant

시놉시스 군도, 백성을 구하라!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지리산 추설이 있었다. 쌍칼 도치 vs 백성의 적 조윤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는 사이,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한다. 한편 소, 돼지를 잡아 근근이 살아가던 천한 백정 돌무치는 죽어도 잊지 못할 끔찍한 일을 당한 뒤 군도에 합류. 지리산 추설의 신 거성(新 巨星) 도치로 거듭난다. 뭉치면 백성, 흩어지면 도적! 망할 세상을 뒤집기 위해, 백성이 주인인 새 세상을 향해 도치를 필두로 한 군도는 백성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