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3

꾼 The Swindlers

시놉시스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들이 뭉쳤다! “판 다시 짜야죠, 팀플레이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된다. 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한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은 장두칠이 아직 살아있다며 사건 담당 검사 박희수(유지태)에게 그를 확실하게 잡자는 제안을 한다. 박검사의 비공식 수사 루트인 사기꾼 3인방 고석동(배성우), 춘자(나나), 김 과장(안세하)까지 합류시켜 잠적한 장두칠의 심복 곽승건(박성웅)에게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한다. 하지만 박검사는 장두칠 검거가 아닌 또 다른 목적을 위해 은밀히 작전을 세우고, ..

신세계 New World 闇黑新世界 新しき世界

시놉시스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 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브라더는 그냥 딱, 이 X같은 형님만 믿으면 돼야!"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고 석방된 골드문 회장 '석동출'이 갑자기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강 과장(최민식)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정청(황정민)은 8년 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

해바라기 Sunflower

도대체 왜 그랬을까... 영화 '해바라기'의 최대 의문점은 조판수와 그 밑의 부하들이 오태식이 어떤 인물인지 알면서도 모든 걸 실행했다는 점이다. 조판수는 이전에도 오태식보다 위에 있었을 테니 그렇다 쳐도 김양기와 이창무는 오태식을 보자마자 겁에 질렸으면서도 끝내는 목적을 위해 양덕자를 죽이고 가게를 밀어버린다. 감옥에 다녀온 시간만큼 약해졌을 거라고 생각한 건지 아니면 돌아와서 사람처럼 살아보려는 모습에 그랬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하나 확실한 건 가게를 밀어버리고 재개발이 된 후의 돈을 보고 행동했다는 사실이다. 사람의 목숨은 아무런 값어치가 없어지는 걸 보면 돈이 참 무서운 것 같다. 병진이 형.... 영화 '해바라기'에서 유일하게 오태식이 살려주는 인물이다. 조판수 밑에서 일하기는 하지만 심성이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