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포스터

 

시놉시스

 

세계 전쟁으로 암흑에 빠진 시기, 한 남자가 군 입대를 자원한다. 그의 이름은 ‘스티브 로저스’. 남들보다 왜소하고 마른 체격으로 인해 입대마저 번번히 거부당하던 그는 포기를 모르는 근성과 강한 희생 정신을 인정받아 최고의 전사를 양성하는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스카우트된다. 비밀리에 진행된 실험을 통해 가장 완벽한 육체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신체 능력을 얻게 된 스티브. 그는 모두에게 ‘캡틴’으로 불리며, 시대의 영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하지만 그의 등장에 맞서 거대한 ‘히드라’ 조직을 앞세운 적의 공격은 한층 막강해지고, 그 핵심에 선 ‘레드 스컬’은 인류를 위협하는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는데...세계를 위협하는 전쟁, 그 한가운데로 향한 ‘캡틴’슈퍼히어로의 역사로 남을 그의 활약이 시작된다!

 

약물로 만들어진 영웅

 

완벽한 약물 영웅

 

캡틴은 테서렉트를 이용한 약물로 인해 만들어진 인물이라는 게 나왔음에도 당시에 사람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후에 캡틴과 토니가 대립을 하게 되면서부터 과거의 캡틴에 대한 모든 것들이 다시 평가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약물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평을 받게 된다. 실제로 평범한 스티브일 때의 캡틴은 누구보다도 약해 보이는 몸을 가지고 있어 군인과는 어울리지 않았으나 약물을 통해 캡틴 된 이후로는 말 그대로 초인이 되었기에 이러한 평가는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Hail Hydra

 

레드 스컬과 하이드라 군단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를 통해서 드러나는 숨겨진 적인 하이드라 군단은 악명 높은 집단답게 정상적이지 않은 존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심지어 이들은 테서랙트 마저 연구할 정도로 약간 광기에 휩싸인 인물들이 많다. 후에 죽어서도 살아가려고 자신을 컴퓨터 속에 넣은 것을 보면 엮이면 안 될 그런 집단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들은 이후에 이루어질 많은 사건들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관여되어 있는 이들이기도 하다. 조금 당황스러운 점은 "Hail Hydra"라는 구호만 외치면 한 팀이라는 생각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테서랙트

 

신비의 물질 테서렉트

 

테서랙트 자체는 저 사각형 모양의 물체를 말한다고 보면 된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테서랙트 안에 있는 스페이스 스톤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스페이스 스톤의 진가는 한참 후에 타노스가 등장해야만 드러나는 데 그전까지는 그저 스톤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통한 부수적인 효과만을 누려왔을 뿐이다.

 

의외로 깨어있는 인물 캡틴?

 

캡틴 아메리카

 

캡틴이 깨어있는 인물이라는 평을 받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는 캡틴에 대한 평이 무지 좋았었는데 그중에서도 깨어있다는 평을 받은 이유는 냉동인간으로 수십 년을 잠들어있다 깨어났음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심지어 인종차별이 당연시되던 시대의 인물이 닉을 보고도 차별하지 않는 부분에서였다. 캡틴이 다른 부분은 재평가되어서 욕을 먹어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칭찬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잇다.

 

왓 이프...?

 

페기 카터의 가능성

 

마블 애니메이션인 '왓 이프...?'와 올해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잠깐 등장한 카터의 모습은 캡틴이었다. 이건 하나의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었고, 그저 단순한 가능성에 불과하던 일이 다중우주라는 개념의 도입으로 실현된 것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러한 가능성을 가지고 하나의 단독적인 작품으로 나올 가능성을 적어 보인다는 점이다. 이미 많은 캐릭터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시점에서 다중우주의 인물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만드는 시도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무리

 

군인으로서는 합격인 스티브 로저스

 

어떤 의미에서 스티브 로저스는 진정한 군인이었다. 약물과는 상관없이 그는 군인정신이 투철했고,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인물이었다고 생각한다.

 

다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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