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토르: 러브 앤 썬더 Thor: Love and Thunder

조딩구 2022. 7. 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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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전반적인 내용

 

 

암에 걸린 제인이 묠니르의 부름을 받아 여자버전 토르가 되고, 복수심에 가득 찬 고르가 이터니티를 통해 신들의 멸망을 바라는 내용이다. 이렇게만 쓰면 뭔가 그래도 볼만해 보이는데,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한 고르 빼고는 건질 게 없다.

 

영화 후반 아이들의 전투 장면

 

고르와 토르의 첫 만남 in 뉴  아스가르드

 

영화의 후반부 정확히는 영화가 끝나갈 무렵 고르에게 납치된 아이들이 토르에게 일시적으로 힘을 부여받고 고르가 소환한 그림자 괴물과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 장면이 좀 잔인하다고 느꼈다. 아이들에게 무기를 쥐어주고 싸우는 건 그냥 어떻게 넘긴다고 쳐도 아이들이 괴물과 맞서 싸우는 장면에서 아이들이 손짓으로 괴물을 반으로 가르는 장면들은 조금 아니지 않나 싶다. 굳이 그렇게 표현을 했어야 싶을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장면이었다.

 

이걸 드립이라고 해야 하나...

 

영화 초반부의 토르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는 드립이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온다. 그런데 재미가 단 하나도 없다. 저 드립을 왜 치는 건지도 모르겠고, 저걸 재밌게 받아들여야 하나 싶기도 하고... 참 어이가 없었다.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봐도 기억나는 게 하나 없고 그저 재미없었다는 생각밖에는 남아있지 않는다.

 

영상미

 

제인 포스터 역(나탈리 포트만)

 

마블 하면 단연 영상미가 우수했었는데, 이번에는 모르겠다. CG의 질은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훌륭한 영상미라고는 표현하지 못하겠다. 특히, 후반부에서 고르와 토르가 싸우는 장면에서는 내가 영화를 보는 건지 아니면 게임 홍보영상을 보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연기의 전설 크리스찬 베일

 

고르 역(크리스찬 베일)

 

우리에게는 베트맨으로 유명한 크리스찬 베일이 고르라는 인물로 등장한다. 역시나 연기의 신답게 이 애매함 가득한 영화에서도 역할을 잘 표현해 냈다는 느낌을 주는 존재였다. 동작, 목소리의 변화, 그중에서도 무거운 중저음은 고르라는 인물이 가진 감정을 적나라하게 표현해 주었고, 그렇게 고르라는 인물이 가진 감정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다만, 액션씬은 뭐랄까... 마블보다는 베트맨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블의 미래가 어둡다

 

발키리 역(테사 톰슨)

 

내가 걱정할 부분은 아니지만 계속 이런 식으로 영화를 만든다면 암울한 미래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요즘 디즈니+에서 방영하고 있는 미즈마블도 그렇고, 아이언맨이 죽은 후로는 마블도 같이 죽어버린 듯 재미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는 그래도 마블은 평타는 친다라고 말했는데, 이제는 마블도 후기를 보고 나서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마무리

 

초반에 잠깐 등장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주인공들

 

진짜 어이가 없을 정도로 재미없다. 내 시간과 돈.... 돌려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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