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신의 세계 ‘아스가르드’의 후계자로 강력한 파워를 지닌 천둥의 신 ‘토르’. 평소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인 토르는 신들간의 전쟁을 일으킨 죄로 신의 자격을 박탈당한 채 지구로 추방당한다. 힘의 원천인 해머 ‘묠니르’도 잃어버린 채 하루 아침에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린 토르는 혼란스러움을 뒤로 한 채 지구에서 처음 마주친 과학자 ‘제인’ 일행과 함께 하며 인간 세계에 적응해 나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사이 아스가르드는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로키’의 야욕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다. 후계자로 지목된 자신의 형 토르를 제거하려는 로키는 마침내 지구에까지 무차별적인 공격을 시작한다. 자신의 존재 때문에 지구에 거대한 위험이 닥치고 있음을 알게 된 토르. 그런 그의 앞에 보다 강력한 파괴력의 상대가 등장하는데… 두 개의 세계, 한 명의 영웅모두의 운명을 건 최후의 격돌이 시작된다!
아스가르드의 사고뭉치
토르는 어떻게 보면 아스가르드의 토니와 같은 인물이다. 자기 멋대로 행동하면서 끊임없이 사고를 치는 그런 인물이 토르다. 물론 토니처럼 토르도 옆에서 토르가 사고를 치게 만드는 인물이 존재하는 데 그게 바로 로키다. 둘이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서로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한 형제다. 아 그리고 형제는 닮는다고 로키도 사고뭉치다.
추방을 시켜놨더니 연애질을 해?
그렇습니다. 토르는 사고를 치다가 감당이 안 될 사고를 쳐서 오딘에 의해 지구로 추방됩니다. 물론, 가지고 있던 능력도 봉인당한 채로 추방이 됩니다. 그런데 고생 좀 하다가 반성은 하질 못할망정 제인을 만나 연애질을 합니다. 그런데 더 어이없는 건 그렇게 연애질을 하다가 봉인된 능력의 개방과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습니다. 그 사이에 시련이 있었지만,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에는 제인과의 연애가 껴 있습니다...
알다가도 모를 아스가르드
이번에 나온 토르: 러브 앤 썬더를 보면서 더 확실해진 건 신들은 정상이 아니라는 거였습니다. 진짜 가진 능력과 육체적인 조건만 믿고 까부는 미치광이들이 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스가르드는 진짜 미친 존재들입니다. 9개의 세계를 다스린다면서 결론은 정복하러 다니고, 다니다 안 되니까 휴전 협정 맺고 그마저도 신화에 걸맞게 나중에는 무너집니다. 신들이 사는 세계인 아스가르드인데, 능력을 가진 신들은 오딘, 토르, 로키 외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매력적인 북유럽 신화
토르를 보고 나서 한 동안 북유럽 신화에 빠졌었는데 그때 읽은 책을 생각하면 마블에서 그려낸 북유럽 신화는 진짜 찌꺼기 수준이다. 대충 뼈대만 가져와서 사용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그만큼 북유럽 신화는 매력적이면서 매혹적이고 갖고 싶은 그런 내용들이 담겨있다. 그래서 나는 마블에서 토르를 만들었으니 조금 더 사용해주길 바랬으나 이제는 기대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무리
MCU를 이루는 하나의 축이 등장한 또 다른 작품이 바로 토르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시리즈를 이어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더 나올 독립영화가 많은 시리즈라고 볼 수 있다.
다음 이야기
https://dinggurrr.tistory.com/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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