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은퇴한 전직 살인청부업자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집에 괴한들이 침입하여 존의 애차인 1969년식 포드 머스탱 보스 429를 강탈하고, 그 과정에서 존 윅이 폭행당한 것은 물론, 병으로 죽은 아내가 선물해준 애완견이자 유일한 자식같은 비글 '데이지'가 죽게 된다. 이에 분노한 존 윅은 데이지를 땅에 묻으며 복수를 다짐하고 범인을 뒤쫓는데...
강아지의 의미
존의 아내 헬렌은 자신이 죽고 나서의 존을 위해 강아지를 선물해주었다. 그렇기에 이 강아지는 존에게는 헬렌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사랑을 담아 애지중지하면서 데리고 다닌 것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이 남긴 단 하나의 존재라는 점에서 절대로 건들어서는 안 되는 것이기도 하다.
머리가 멍청하면 몸이 고생한다...
호부견자라고 했던가? 요제프의 아버지인 비고는 그래도 성공한 조직의 보스인데, 아들인 요제프는 비고를 믿고 양아치로 살아간다. 양아치로 살 거면 눈치를 기르던지, 아니면 건들면 안 되는 인물들에 대한 숙지는 할 것이지 하필 존을 건들고 존의 모든 것인 강아지를 죽이는지 모르겠다. 요제프가 눈독을 들인 이 차 하나 때문에 요제프는 물론이고 비고까지 아주 철저하게 무너지는데, 아주 정당한 대가를 치렀다는 생각을 한다.
머리가 멍청하면 몸이 고생한다... 2
암살자의 세계에서도 엄연한 룰이 있고, 그중에 하나는 컨티넨탈에서는 의뢰를 수행하면 안 된다는 룰을 아무런 생각 없이 어겨버리는 인물이다. 도통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다. 저런 머리로 어떻게 아직까지 살아서 청부업자를 하고 지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밀려오는 인물이다.
마커스의 죽음
어찌 보면 '존 윅' 시리즈에서 가장 안타까운 인물이기도 하다. 존 윅의 친구이자 스승인 인물인데, 존 윅을 돕다가 비고에게 죽임을 당한다. '존 윅' 시리즈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존 윅과 이 정도로 친한 인물은 보지도 못했고, 죽으면서도 존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죽음이 안타까운 인물이었다.
역시 존 윅은 총을 들어야만 해
총을 들면 존 윅의 매력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증가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존 윅' 시리즈를 보게 되는 것 같다.
마무리
'존 윅' 시리즈가 기대될 수밖에 없는 시작을 담은 작품이었다. 존 윅이란 인물의 서사가 나오는 장면이 의외로 짧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던 것 같고, 총을 들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 이렇게 멋있을 수가 없다는 느낌을 받는다.
다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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