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이야기의 흐름
'구미호뎐'의 중심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겠다. 하나는 구미호 형제의 다툼, 또 하나는 이무기와의 싸움. 개인적으로는 이 두 가지 중에서 구미호 형제의 싸움이 조금 더 재미를 느꼈던 요소였던 것 같다. 이무기가 등장하는 시점 자체는 되게 좋았고 처음에는 흐름의 변화가 마음에 들었으나 시간이 지나갈수록 이렇게 흘러가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다만, 시즌 2인 '구미호뎐 1938'을 보고 온 시점에서 이 글을 쓰다 보니 시즌 1은 되게 마무리가 깔끔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일편단심 구미호
'이연'이라는 인물의 모든 것을 표현하는 단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이연은 일편단심이다. 오로지 한 명의 여자를 위해서 산신의 지위뿐 아니라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는 모습은 시즌 1과 2를 통틀어서 확고하게 자리 잡은 이미지라고 볼 수 있다.
탈의파와 현의옹
'구미호뎐'을 보게 만드는 요소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두 인물이 나오는 장면은 재밌으면서도 애틋하다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나, 서로 투닥거리면서도 츤데레처럼 서로를 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오랫동안 사랑을 한 부부의 모습이란 이런 거다를 보여주는 것 같다.
마무리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엄청 좋지도 않았던 작품이었다. 용두사미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작과 끝에서 느끼는 재미가 달라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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