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가까운 미래의 첨단 기술이 인간의 욕망을 실현해 주면서 벌어지는 특별한 상황들을 영국 특유의 어두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3~6부작 SF 시리즈. 디지털 시대의 '환상 특급'이라 불린다.
이미 다가왔을지 모르는 현실
'블랙 미러' 시즌 6은 전체적으로 이전 시리즈들에 비해서 현실적으로 이루어진 요소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렇기에 단순하게 하나의 에피소드라고만 생각할 게 아니라 이게 실제로 일어나고 있지는 않나라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정도다. 물론, 모든 에피소드가 현실적이지는 않다. 현실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느껴진 에피소드는 과학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진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에피소드들 뿐이다. 나머지 에피소드들은 그저 동화책을 읽는 듯한 느낌밖에는 주지 못한다.
시즌 6가 나오는 게 맞았을까...?
'블랙 미러'는 시즌이 이어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이어지는 드라마는 아니다. 그렇기에 각각의 에피소드들만의 특징이 다르다는 것도, 전혀 연관이 없는 이야기들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기에는 시즌 6은 별다른 재미를 느낄 수가 없었고, 그저 기존에 나온 에피소드들의 피해 나오지 않았던 내용들로 만들어본 느낌이 강하게 풍기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총 5개의 에피소드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장면을 넘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도 했었다.
마무리
'블랙 미러'는 여전히 음침하면서도 불쾌하고, 그렇지만 현실을 잘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라는 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시즌 6에 등장하는 5개의 에피소드 전체를 보고 평가하자면 그냥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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