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해외 드라마

프롬 시즌 2 'FROM' Season 2

조딩구 2023. 7. 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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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시놉시스

          

'프롬' 시즌 2에서는 마을의 끔찍한 기원과 습성이 하나둘씩 밝혀진다. 한편 버스로 도착한 새로운 이들의 등장으로 마을 주민들은 더욱더 혼란에 빠지는데.

                  

마을로 들어오는 버스

            

프롬 시즌 2

           
새롭게 버스를 타고 온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빌런이 되고 만다. 이들의 입장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미친 것처럼 보일 테니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새롭게 등장하는 빌런을 보고 있자니 속에서 열불이 나는 건 어쩔 수 없고, 왜 항상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이들은 빠르게 죽지 않는지 아쉬울 따름이다.
            

마을의 비밀과 지하의 존재들

                   

프롬 시즌 2

              
여전히 마을에 숨겨져 있는 비밀은 알 수가 없다. 시즌 1에서는 그저 비밀스러운 존재가 있거나 실험과 관련된 내용으로만 생각했는데 지하에 존재하는 괴물들을 맞이하고 나니 점점 더 알 수 없게 되는 갓 같다. 이 이야기가 괴물들의 농간일까 아니면 진짜로 사람들을 가두고 진행하는 실험일까 알 수 없지만 중요한 사실은  둘 다 끔찍한 이야기라는 건 변함없다는 거다.
             

 미쳐가는 사람들

         

프롬 시즌 2

              

시즌 2가 되면서 느껴지는 가장 큰 변화는 이야기의 전개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졌다는 점이다. 시즌 1은 뭔가 천천히 전초전을 치르면서 준비를 하는 느낌을 준다면, 시즌 2는 이제 준비는 다 됐으니 빠르게 치고 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느껴졌다. 새로운 인물과 이야기, 그리고 드러나는 비밀들은 집중하지 않으면 흐름을 놓쳐버릴 정도로 순식간에 펼쳐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진짜 이야기는 시작되지도 않았다는 느낌마저 들어 얼마나 큰 이야기가 숨어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들게 만든다. 

             

지루해진 이야기

              

프롬 시즌 2

                   

 '프롬' 시즌 2는 분명 시즌 1에 비해서 이야기의 진행속도가 빨라졌고, 많은 내용들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짝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왜 그런지 생각해 보니 너무 한 공간에서만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게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분명 하나의 이야기에서 퍼져 나오는 수많은 갈래들을 들려주고, 보여주고, 궁금하게 만들지만 너무 공간적인 변화 없이 일어나는 이야기다 보니 사람들이 미쳐가는 것 밖에는 기억에 남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마무리

              

프롬 시즌 2


 '프롬'은 개인적으로는 되게 좋아하는 소재와 풀이로 구성이 된 작품이다. 하지만 조금 지루하고 답답한 마음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작품이기도 하다. 뭐랄까 계륵과도 같은 작품이라 다른 사람들에게 섣불리 추천할 수는 없어서 조금 아쉽고, 다음 시즌에서는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게 아니라 끝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크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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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 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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