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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결정적인 순간에 아슬아슬하게 타깃을 놓친 암살자. 사적인 감정은 없다면서도, 이 응징을 위해 국제적인 추격전이 뛰어든다. 그 여정에서 의뢰인들, 그리고 그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영화와 소설 그 중간
'더 킬러'는 주인공의 독백이 영화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어서 그런지 영화보다는 소설에 조금 더 어울리는 작품이 아닐까 싶은데, 작품의 전개 방식을 돌이켜보면 챕터를 나누어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기에 이러한 나의 생각을 확고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잔잔함
'더 킬러'의 큰 특징은 주인공의 독백과 소설과 같은 느낌의 진행이다. 그러다 보니 영화는 전반적으로 잔잔한 듯한 이미지를 풍기는 데 이러한 느낌을 받는 이유는 킬러라는 주인공의 직업과 폭발적인 액션이 주로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정이 차분하면서도 깔끔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오히려 조화롭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어색하지 않기도 했다.
마무리
내용상으로는 별 다른 점이 없지만, 주연 배우인 마이클 패스벤더 특유의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목소리가 영화를 잘 이끌어주기에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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